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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美·印 무역 합의 지연에 우려, 하락 마감...TCS 실적 부진 전망 속 IT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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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30(SENSEX30) 83,190.28(-345.80, -0.41%)
니프티50(NIFTY50) 25,355.25(-120.85, -0.47%)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0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41% 내린 8만 3190.28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47% 하락한 1만 5355.2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인도 간 무역 협정 체결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 투자자 자신감을 약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한국과 일본 등 14개 무역 상대국에 관세 서한을 보낸 뒤 브라질과 필리핀 등 8개 국가에도 상호 관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보냈다.

다만 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 중 하나인 인도는 유럽연합(EU)과 함께 아직 관세 서한을 아직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인도가 관세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지만 공식 협정 체결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브릭스의 '반미' 움직임에 불만을 갖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브릭스 정상회의서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난한 브라질에 50%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브릭스 회원국인 인도가 긴장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초이스 브로킹의 분석가 하르딕 마탈리아는 "무역 불확실성이 높아진 환경 속에서 시장 심리는 여전히 침체돼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는 복수의 전문가를 인용, 꾸준한 국내 자금 유입이 시장의 낙폭을 제한하겠지만 니프티가 2만 5500포인트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실적 개선과 같은 근본적인 동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2025/26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1분기 어닝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인도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의 실적 발표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한 자릿수 초반의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장중 1% 가까이 하락했지만 장 마감 직전 반등하면서 0.33% 소폭 상승했다.

다만 니프티 IT 지수는 하락했다. IT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밥캡스의 분석가인 기리쉬 파이는 관세에 따른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지적하며 "이것이 글로벌 기업에 지속적인 불확실성을 안겨 주고 IT 업계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기업인 프레스티지 부동산(Prestige Estates)이 2.7% 상승했다. 이번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0% 급증했고 향후 수익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보고한 것이 호재가 됐다. 

[그래픽=구글 캡처] 니프티50 지수 10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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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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