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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드7 전면 배치…가격·범용성·생태계 '3중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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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아진 디자인·AI 접목에 외신 호평 이어져
가격 인상에 S펜 미탑재·앱 최적화 등 과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갤럭시 Z 폴드7'을 전면에 내세우며 하반기 폴더블 시장 공략에 나섰다. 완성도를 끌어올린 폼팩터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적용해 '완성형 폴더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가격 인상과 미흡한 소프트웨어 생태계, 수요 둔화 흐름 속 치열해지는 경쟁 구도 등 넘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기술 격차를 앞세운 삼성전자의 폴더블 전략이 글로벌 시장의 변화 속에서 유효할지 주목된다.

◆ '완성형 폴더블' 호평…얇아진 폼팩터·AI 기술 주목

10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7은 한층 얇고 가벼워진 폼팩터와 AI 기능 결합으로 외신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갤럭시 Z 폴드7은 기존 문제였던 '두께'와 '무게'를 크게 개선해, 전작보다 10% 가볍고 26% 얇아졌다"며 "애널리스트들은 이로 인해 삼성전자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삼성은 폴더블폰을 주류로 만들기 위해 디자인과 디스플레이를 대폭 개선했다"며 "애플이 아직 진입하지 않은 틈새시장에서 삼성의 리더십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 현지 매체 시나테크는 "폴드7는 갤럭시 AI와 강력한 하드웨어를 깊이 융합해 디자인 미학과 정밀 공정 면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다"며 "전통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직관적 조작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펼칠 수 있는 대형 화면을 통해 강력한 성능과 유연한 경험을 모두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에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Z 플립7과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이 전시돼 있다.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2025.07.10 mironj19@newspim.com

◆가격 인상·소프트웨어 최적화 등 사용자 경험은 과제

하지만 외형 완성도와 기술 진보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시선이 모두 우호적인 것만은 아니다. 우선 가격 인상이 문제다. Z 폴드7의 가격은 전작 대비 약 15만~23만 원 인상됐다. 12GB 메모리 기준 ▲256GB 모델은 전작보다 약 15만원 오른 237만9300원 ▲512GB 모델은 약 15만원 오른 253만7700원이며, 16GB 메모리를 탑재한 ▲1TB 모델은 약 23만원 인상된 293만3700원에 책정됐다.

글로벌 IT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삼성이 가격을 유지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디자인이 프리미엄급이고 2억 화소 센서 역시 비쌀 수밖에 없다는 점은 이해되지만,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삼성의 '역대 최고 폴더블폰'을 손이 닿지 않는 제품으로 만들어버렸다"고 지적했다.

디자인과 기구적 완성도 측면에서의 아쉬움도 여전하다. 폼팩터는 얇아졌지만 외형은 전작과 유사하며, 사용자들이 기대했던 S펜 내장 기능은 이번에도 빠졌다. 삼성전자는 별도의 S펜 호환 액세서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생산성과 범용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과는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에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Z 플립7 등이 전시돼 있다.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2025.07.10 mironj19@newspim.com

소프트웨어 생태계 역시 과제로 남는다. 삼성전자는 멀티태스킹과 AI 기능을 강화했지만, 여전히 일부 서드파티 앱들은 대화면과 분할 사용자인터페이스(UI) 환경에 최적화되지 않은 상태다. 실제 폴드 전작 사용자들 사이에선 스마트폰을 닫았다가 다시 펼칠 때 동일한 앱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고 새로 실행되는 문제가 발생하거나, 일부 영상 앱에서는 화면이 자동으로 확장되지 않아 영상이 중앙에 작게 표시되거나 화면 일부가 잘리는 불편이 있었다. 

◆ 中 공세·애플 진입 앞두고 선두 유지 주목

경쟁 구도는 더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 화웨이·오포 등이 얇은 폴더블폰을 잇달아 출시하며 빠르게 추격하고 있고, 애플은 오는 2026년을 목표로 첫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 중이다. 화웨이 자회사 아너는 최근 Z 폴드7보다 0.1mm 더 얇은 '매직 V5'를 공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폴더블폰 상용화한 이후 점유율 우위를 지켜온 것은 사실이지만, 제품 완성도와 사용성에 대한 기대치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 Z 폴드7은 폼팩터와 AI 기능 측면에서 한층 진일보한 기술력을 보여준 제품"이라며 "하드웨어의 완성도가 높아진 만큼, 향후 소프트웨어 생태계와 사용성 전반이 어떻게 뒷받침될지가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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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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