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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36.2 업데이트…'에스파' 컬래버 음원 적용

기사입력 : 2025년07월10일 08:59

최종수정 : 2025년07월10일 08:59

협업 음원 'Dark Arts' 로비 음악으로…15일 발매
이용자 제작 콘텐츠 'UGC 알파' 9월까지 시범 운영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크래프톤은 자사 대표 슈팅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가 36.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글로벌 아티스트 '에스파(aespa)'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 '다크 아츠(Dark Arts)'와 게임 내 요소들이 주요 구성으로 포함됐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가 36.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 '에스파(aespa)'와의 협업 음원과 플레이 요소를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크래프톤]

'Dark Arts'는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도 끝내 승리를 거머쥐려는 강한 의지를 담은 곡으로, 전투의 긴장감을 풀어낸 공격적인 리듬과 속도감 있는 기타 사운드가 에스파 특유의 스타일과 어우러진다. 해당 음원은 오는 15일 각종 음악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에스파 음악으로 풀어낸 이번 협업 음원은 배틀그라운드 로비 음악으로 적용됐으며 미라마 지역에는 에스파 콘셉트의 공연장과 아지트가 추가됐다.

미라마 내 일부 건물은 배틀그라운드 x 에스파 아지트로 탈바꿈했다. 에란겔, 비켄디 등 8x8 km 맵 일부 시작섬에 배치된 전용 이모트 스테이지에서 컬래버레이션 이모트를 실행하면 에스파 뮤직비디오에 맞춰 춤을 추고 응원하는 특별한 연출을 경험할 수 있다. 콘솔 플랫폼에는 오는 17일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 제작 콘텐츠(User-Generated Content, UGC) 시스템인 'UGC 알파' 서비스도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용자가 직접 게임 내 콘텐츠를 만들고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창작과 플레이의 경계를 넓히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UGC 알파 서비스는 PC에서만 체험할 수 있으며 다음 달 배틀그라운드 플러스 계정 보유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돼 오는 9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클랜 시스템도 강화돼 클랜원들의 주간 활동 기여도를 확인하는 '클랜원 순위' 페이지가 신설됐고 챌린지 기여도 및 주간 XP 항목별 1위를 기록한 유저를 '주간 클랜원'으로 선정하는 기능도 도입됐다.

또 레드존, BRDM-2, C4 관련 밸런스 조정 사항은 일반 매치와 경쟁전에 동일하게 적용됐으며 차량 위장망 내구도 증가 및 무게 감소 조정과 함께 론도와 태이고 맵에도 추가됐다. 듀오 모드를 지원하는 모든 지역의 일반 매치와 경쟁전에 1인 듀오 모드도 적용돼 다양한 전투 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됐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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