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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 로켓랩, 머스크-트럼프 갈등 속 신고점...월가 투자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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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랩 주가 1년 만에 665% 폭등
스페이스X 불확실성, 로켓랩에 기회로
뉴트론 로켓 발사, 지오스트 인수 주목
일렉트론 68회 발사 성공, 신뢰성 입증

이 기사는 7월 8일 오후 4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우주항공업계에 새로운 전환점이 찾아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의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유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로켓랩 USA(종목코드: RKLB)에 집중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본사를 둔 로켓 발사 서비스 전문업체 로켓랩의 주가는 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주당 39.06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1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 38.26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종가 기준 38.88달러로 마감하며 시가총액 179억4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로켓랩의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 1년 만에 665% 폭등한 주가, 그 배경은

로켓랩의 주가 상승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올해 들어서만 52.65% 상승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665.35%나 폭등했다. 이는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손꼽히는 상승률로, 우주항공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다.

이 같은 급등의 핵심 동력은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간의 정치적 긴장감이다. 머스크가 지난 주말 '아메리카당' 신당 창당을 선언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터무니없다"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러한 갈등은 스페이스X의 정부 계약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며, 투자자들로 하여금 대안을 모색하게 만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

시장 전문가들은 민간 시장에서 약 3500억 달러로 평가받는 스페이스X의 잠재적 정부 계약 손실이 로켓랩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로켓랩이 위성 제작부터 발사, 배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스페이스X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유력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 월가의 긍정적 전망, 목표주가 상향 조정 러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로켓랩의 성장 궤적에 대해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로켓랩을 커버하는 15개 투자은행 중 4곳이 '강력 매수', 7곳이 '매수', 4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31.31달러로 설정됐으나, 최근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키뱅크는 7월 2일 로켓랩의 목표주가를 29달러에서 4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하며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켓랩의 발사 서비스와 우주 시스템 부문 모두에서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반영한 것이다.

키뱅크는 올해 예정된 뉴트론 로켓 발사 진전과 최근 전기 광학 및 적외선 센서 전문업체 지오스트 인수를 통한 수직 통합 강화를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로켓랩은 지오스트를 2억7500만 달러(현금 1억2500만 달러+로켓랩 주식 1억5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로켓랩의 뉴트론 이미지 [사진=업체 홈페이지]

이번 인수를 통해 로켓랩은 위성 탑재체 부문에 진출하며 우주 및 방위 산업에서의 역량을 크게 강화할 예정이다. 첨단 전자 광학(EO) 및 적외선(IR) 시스템이 로켓랩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되면서, 전 세계 미사일 경고 및 우주 기반 정보·감시·정찰(ISR) 애플리케이션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사일 방어 프로그램인 '골든 돔 이니셔티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니덤과 스티펠의 애널리스트들도 지오스트 인수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지난 6월 28일 로켓랩의 68번째 발사 성공 이후 '비중 확대' 투자의견과 35달러 목표주가를 재확인했다. 이에 앞서 6월 10일에는 목표주가를 29달러에서 3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로켓랩의 업계 내 전략적 위치와 트럼프-머스크 갈등의 직접적 수혜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현재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45달러로,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6%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 68회 연속 발사 성공, 검증된 기술력이 뒷받침

로켓랩의 주가 상승은 단순한 정치적 이슈를 넘어 회사의 실질적 성과에도 기반하고 있다. 로켓랩은 지금까지 경량 전용 일렉트론 로켓으로 총 68회 발사에 성공하여 232개의 위성을 궤도에 올렸다. 단 4회의 실패만을 기록하며 높은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들어서는 10회 발사를 모두 100% 성공시키며 기술적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는 우주 발사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성 측면에서 로켓랩이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렉트론 로켓 발사 모습 [사진=로켓랩]

로켓랩의 운영 효율성은 최근 연이은 발사 성공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6월 27일 오전 5시 28분 뉴질랜드 발사 시설에서 67번째 일렉트론 미션을 통해 호크아이 360을 위한 4개 위성을 배치한 지 불과 하루 만에, 6월 28일 68번째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는 동일 발사장에서 가장 빠른 발사 전환을 기록한 것으로, 단기간 내 정확하고 신속한 미션 수행 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로켓랩은 올해 2분기 전년 대비 1회 증가한 5회의 발사 미션을 수행했고, 6월에만 4회 발사하며 월별 최대 수행 기록을 달성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연말까지 20회 이상의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로켓랩은 스페이스X가 이미 장악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더 작고 민첩한 일렉트론 로켓을 개발했다. 일렉트론은 스페이스X의 대형 로켓 '팰컨 9'과 비교하면 크기가 4분의 1 수준으로 작지만, 제한된 예산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가진 고객들에게는 오히려 매력적인 선택지가 됐다. 소형 위성 운반, 미 국방부 연구 지원, 궤도 의약품 제조 시험 비행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 왔다.

◆ 정부 계약 확보로 안정적 사업 기반 구축

로켓랩의 성장 동력은 민간 부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회사는 미국 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미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과의 계약이다.

우주개발청(SDA) 로고 [사진 = SDA 홈페이지]

로켓랩의 자회사인 로켓랩 내셔널 시큐리티는 7월 1일 SDA의 트렌치 2 트랜스포트 레이어-베타(T2TL-베타) 프로그램에 대한 중요 설계 검토(CDR)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주선 설계가 모든 임무 요구사항을 충족함을 확인한 것으로,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생산 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계약업체로서 로켓랩은 '확산 전투원 우주 아키텍처(PWSA)'의 일부를 구성하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18개의 우주선을 납품할 예정이다. PWSA는 미국과 동맹국 군대에 실시간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 지구 저궤도(LEO)에서 탄력적인 저지연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큰 규모의 계약 기회도 기다리고 있다. 키뱅크는 로켓랩이 10월 예상되는 SDA의 트렌치 3 계약의 일부를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 계약의 잠재적 가치는 로켓랩이 SDA의 트렌치 2 계약에서 확보한 5억1500만 달러보다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로켓랩은 향후에도 정부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미 공군은 혁신 기술 도입을 목적으로 2031년까지 총 460억 달러 규모로 운용되는 에글린 와이드 애자일 획득 계약(EWAAC)에 로켓랩을 포함시켰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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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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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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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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