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최민호 "'행정수도 완성' 성과 보일 것"...해수부 이전 토론 제안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취임 3주년 최 시장..."본립도생 정신으로 행정수도 완성"
"전재수 장관 후보자, 공개토론 하자"...논의 필요 강조
최 시장, 내일부터 해수부 이전 반대 1인 시위 돌입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시정 4기 취임 3주년을 맞은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 정체성인 행정수도 완성이 '삼각파도'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해법임을 강조하며 본립도생 마음으로 흔들림 없이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시청 정음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최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집무실 설치 확정, 세종시법 개정안 통과 등 행성수도 완성 행보를 비롯해 ▲스마트 국가산단 지정 등 미래산업 중심 기반 마련▲대한민국 한글문화도시 최종 지정▲대중교통 월정액권 '이응패스' 도입▲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등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5.07.01 jongwon3454@newspim.com

아울러 최 시장은 남은 임기 1년간 국회세종의사당과 이전과 대통령세종집무실 완전 이전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했으나 행정수도로서의 지위를 확립하고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완전 이전'이 전제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에 건립 규모 확대를 요청하고 미이전 중앙부처 추가 이전 설득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추후 토론회 등 지속적인 공론화와 함께 새 정부가 약속했던 개헌을 위한 사회적 합의 과정에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정 4년차에 접어든 만큼 '본립도생'의 정신으로 기본으로 돌아가 중심을 잡고 시정을 이끌어가겠다"며 "남은 1년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주재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2025.07.01 jongwon3454@newspim.com

특히 이날 최민호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 지시 사항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두고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대국민적 관심사에 오른 해수부 이전인 만큼 토론을 통해 국민의 판단과 대안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 시장은 "해수부 이전은 단순히 정부 부처의 위치를 옮기는 수준의 문제가 아닌 정부 기관의 유기적인 국정운영 효율성에 심각한 문제가 우려되는 사안"이라며 "새 정부의 해수부 개별이전 추진은 국정 효율성 측면에서 불합리하며 행정수도 완성 목표와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수부 이전은 충청인뿐만 아니라 해양 수산 관련 지역민을 넘어 국민의 관심사로 전재수 해수부 장관 지명자와 공개적인 자리에서 토론을 통해 국민의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오는 2일부터 4일 오전 8시에서 8시 30분 사이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정문에서 1인 시위를 통해 해수부 이전 반대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