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블로그 1세대 플랫폼 '이글루스'가 AI 기술을 접목한 블로그 서비스 '이글루스ai'로 전환을 앞두고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26일, 이스트에이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는 블로그 서비스 '이글루스ai'의 베타 테스터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글루스ai'는 블로그 운영자가 카테고리, 키워드, 말투 등 기본 항목을 선택하면 AI가 자동으로 콘텐츠를 작성하고, 해당 글이 개인 블로그 형태로 곧바로 게시되는 간편한 구조를 갖췄다.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된 AI 자동 글쓰기 기능이 핵심이다.

[사진=이스트에이드]

이번 베타 테스트는 약 3주간 진행되며, 다음 달 18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기존 블로거뿐 아니라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려는 이용자, AI 콘텐츠 생성에 관심 있는 일반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 참가자는 AI 글쓰기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블로그 개설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피드백을 제출하면 소정의 리워드도 제공된다.

향후 정식 서비스에는 포인트 리워드 시스템, 검색 최적화(SEO) 구조, 광고 기반 수익화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베타 테스트 종료 이후 정식 출시 일정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이글루스 웹사이트에 회원 가입 후 AI 글 생성을 실행하고, 간단한 설문을 작성하면 된다.

이스트에이드 측은 "베타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AI 기술과 기존 블로그 플랫폼의 운영 경험을 결합해 누구나 쉽게 글을 쓰고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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