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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 KLPGA 드림투어 시즌 3승...황유나와 다승1위 경쟁

기사입력 : 2025년06월25일 17:55

최종수정 : 2025년06월25일 17:5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민솔이 연장 접전 끝에 시즌 3승을 해냈다.

김민솔(19)은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2야드)의 서A(OUT), 서B(IN) 코스에서 25일 끝난 'KLPGA 2025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총상금 7천만원)'에서 우승, 드림투어 시즌 3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드림투어 시즌 3승을 해낸 김민솔. [사진= KLPGA] 2025.06.25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 우승자 김민솔. [사진= KLPGA] 2025.06.25 fineview@newspim.com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린 김민솔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6-69)의 성적으로 임지유(20)와 연장 승부에 돌입, 3m 거리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솔은 "또 한 번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가 잘 떨어져 우승할 수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불고 비 예보도 있어서 퍼트 거리 계산에 신경을 많이 썼고, 퍼트를 짧게 남기지 않으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할머니와 가족들, 훌륭한 대회를 마련해주신 주최사, 그리고 KLPGA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드림투어 시즌3승으로 다승 공동1위를 달리고 있는 황유나. [사진= KLPGA] 2025.06.25 fineview@newspim.com

이번 시즌 드림투어는 총 10개 대회가 치러진 가운데, 황유나(22)와 김민솔이 나란히 3승을 기록하며 시즌 최다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김민솔은 "황유나 선수와는 좋은 자극을 주고받는 선의의 경쟁자다. 서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 더욱 열심히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너지 효과도 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민솔은 "드림투어 상금왕이라는 목표는 변함없다"며 "올해는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우는 데 집중하고 있고, 더 많은 경험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리커버리 능력을 키우고 성장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승 상금 1050만원을 추가한 김민솔은 시즌 상금 3995만2167원을 기록, 상금 순위 1위인 황유나(4877만1667원)를 약 880만원 차이로 추격했다.

이밖에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8-69)를 기록한 이슬기2(24)가 단독 3위, 이채림(25)과 노원경(26)이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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