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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3대 지원사업' 본격 시행

기사입력 : 2025년06월24일 15:40

최종수정 : 2025년06월24일 15:41

'부담경감 크레딧' 50만원 포인트 지원
'비즈플러스카드' 1000만원 신카 발급
'배달·택배비' 30만원 현금 보전 추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부담경감 크레딧'과 '비즈플러스카드', '배달·택배비 지원'으로 구성된 3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의 후속 조치로, 이 중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은 지난 2월 17일부터 시행 중이다. 부담경감 크레딧과 비즈플러스카드 사업은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반영돼 각각 1조5660억원과 70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경영안정지원사업 비교표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6.24 rang@newspim.com

◆ '부담경감 크레딧' 공과금·4대 보험료에 50만원 포인트 지급

부담경감 크레딧은 소상공인이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필수 공과금과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디지털 포인트 형태로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또는 올해 연매출이 3억원 이하이며, 신청일 기준으로 휴·폐업 상태가 아닌 소상공인이다. 다만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수 사업체를 운영 중이더라도 1인당 1개 사업체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다음달 14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전용 누리집 '부담경감크레딧.kr' 또는 '소상공인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을 통해 매출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카드매출 확인서와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주업종 코드 등 4종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크레딧은 지급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황영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위한 3대 지원사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6.17gdlee@newspim.com

◆ '비즈플러스카드' 중저신용자 대상 최대 1000만원 카드 발급

비즈플러스카드는 신용등급이 낮아 시중은행 접근이 어려운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운영자금 용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 카드 발급 시 이용금액의 90%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며, 발급 카드는 IBK기업은행이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NICE 신용점수 595~839점 ▲업력 1년 이상 ▲최근 2개월 매출 200만원 이상 또는 지난해 매출 1200만원 이상 소상공인이다. 연회비와 보증료는 전액 면제되며,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와 함께 첫 1년간 카드 이용액의 3%(최대 10만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신청은 다음달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먼저 지역신용보증재단 앱을 통해 보증을 신청하고, 보증이 승인되면 IBK카드 또는 i-One 뱅크 앱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부터 카드 수령까지는 최대 10영업일이 걸린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월6일 오전 11시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남성사계시장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6.06 ace@newspim.com

◆ 배달·택배비 지원…실적 있는 소상공인에 최대 30만원 현금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은 배달·택배를 이용하거나 직접 배송한 실적이 있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최대 30만원을 현금으로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다만 배달업이나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업종은 대상에서 빠진다.

지원은 '신속지급'과 '확인지급'으로 나뉜다. 배달앱이나 배달대행사를 이용해 전산상 실적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별도 증빙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이는 2월 17일부터 접수 중이다. 반면 직접 배송 등 전산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4월 2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송장·세금계산서·인수증 등 증빙자료 중 1종을 선택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 또는 '소상공인24'에서 가능하다. 접수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현장 밀착 홍보 등을 통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소상공인께서는 사업을 신속히 신청하셔서 꼭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배달 택배비 지원사업 진행 절차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2.08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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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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