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구

속보

더보기

대구광역시, 홍콩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팸투어 성료

기사입력 : 2025년06월24일 07:41

최종수정 : 2025년06월24일 07:41

대구-홍콩 노선 신규취항에 따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도모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홍콩익스프레스와 협업하여 '홍콩-대구 노선 취항'을 기념하는 홍콩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Fam Tou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6월 6일 신규 개설된 대구-홍콩 직항 노선(홍콩익스프레스)을 홍보하고, 이를 계기로 홍콩 관광객의 대구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팸투어에는 홍콩 현지에서 영향력을 지닌 인플루언서 5인이 참가하여, 대구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했으며, 신규취항 노선의 매력과 대구의 관광인프라를 개인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대구=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는 홍콩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팸투어를 성료했다.[사진=대구시]2025.06.24 yrk525@newspim.com

참가자들은 새벽 시간대 도착 노선의 특성을 반영해 찜질방 체험으로 시작하였으며, ▲대구 최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의 로컬 미식 및 문화 체험, ▲83타워 전망대에서의 도심 전경 조망, ▲대구약령시 한방문화 체험, ▲계산예가에서의 한복 체험과 더불어 계산성당 및 3.1만세운동길을 포함한 근대골목투어, ▲팔공산 케이블카를 통한 자연경관 감상, ▲동성로 랜드마크 스파크랜드와 쇼핑 일정 등을 소화했다. 이는 개별 자유여행(FIT)을 선호하는 홍콩 관광객의 성향을 고려한 콘텐츠로, 대구의 관광자원을 다각도로 조명할 수 있는 일정으로 마련되었다.

비가 내리는 등 일부 일정에 불리한 기상 여건이 있었음에도, 참가자들은 대구 고유의 문화와 지역 미식에 대해 높은 관심과 만족을 보였다. 특히,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대구만의 관광 콘텐츠는 인플루언서들로부터 호평받았다.

강성길 문예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인플루언서 팸투어는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대구 관광의 매력을 콘텐츠화하여 홍콩 현지에 전달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신규 노선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대구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예진흥원은 향후에도 신규 항공노선인 홍콩을 비롯한 해외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글로벌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대구 관광의 해외 인지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yrk5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