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수익률 4.73%로 우수한 성과 기록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의 대표 채권형 상품인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펀드' 가 수탁고 1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6600억원 규모였던 이 펀드는 올해 들어 3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단기간에 1조원을 넘어서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해당 펀드는 2001년부터 운용을 시작한 장수 펀드로, 오랜 기간 축적된 운용 노하우와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신한초단기채펀드(2조1394억원)'에 이어 두 개의 1조원대 채권형 공룡펀드를 보유하게 되며, 업계 내 독보적인 성장 동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자금유입 배경으로는 국내 단기채권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중단기 성과를 바탕으로 성과 경쟁력을 입증해낸 결과다.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펀드'의 최근 6개월, 1년, 3년 수익률은 2.24%, 4.73%, 15.66%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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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5.06.23 y2kid@newspim.com |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펀드는 신용채권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펀더멘털을 면밀히 분석해 만기 1년 내외의 신용채권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신용등급 A-이상 우량 신용채권과 기업어음(CP) 단기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 김경일 본부장은 "크레딧 채권의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며, 단기 채권 중심의 전략은 시장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당사는 저평가된 크레딧 채권을 선별적으로 발굴하고, 리스크 요인이 있는 채권은 사전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