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노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기사입력 : 2025년06월23일 09:01

최종수정 : 2025년06월23일 09: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로운 10년 도약과 성장 위한 비전 제시
"제품 경쟁력과 수익성 강화...성장 모멘텀 확보 주력할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2024-2025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을은 매년 경제, 사회, 환경 측면에서 기업 활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그 결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이 다섯 번째 발간이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지난해는 노을 창립 이후 기술 개발 중심의 10년을 마무리하고, 사업 성과와 기업 가치에 집중하는 스케일업(Scale-up) 단계로 나아가 새로운 10년을 시작한 전환의 해였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그간 쌓아온 지속가능성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적 펀더멘탈을 강화했다"며 "다가올 10년은 제품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암 진단 분야에 대한 R&D 투자를 지속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을 지속가능성 보고서. [사진=노을]

노을은 이번 2024-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본격적인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목표로 추진했던 비즈니스 활동과 성과, 제품 성능 검증을 포함한 연구개발 활동과 그 결과, 조직 내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한 전사 차원의 주요 노력과 성과를 담았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창출된 경제적, 사회적 가치에 관한 내용을 정리·보고했으며, 주요 이해관계자의 관심사항에 대한 답변도 추가해 회사의 앞으로 성장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주요 사업과 조직운영 성과로는 유럽 및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의 공급 계약 체결 및 공공조달사업 진출 본격화,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국의 의료기기 인허가 확보, WHO-UNITAID 보고서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사용 권고, 기술특례 상장사 최초로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 참여, 미국 최대 진단 랩체인 랩콥(Lapcorp)과의 공동 연구 국제 학술지 게재 등이 있었다. 비즈니스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고객의 관심과 수요를 실매출로 연결하는 사업기반 구축에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였다.

'이해관계자 Q&A' 섹션에서는 ▲ miLab 제품의 시장 확대 과제와 품질 안정성 확보 방안 ▲자궁경부세포검사 제품(miLab CER)의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략 ▲임팩트 측정 기준 ▲내부 거버넌스의 건전성 확보 ▲친환경 제품 패키징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회사의 계획도 상세히 담겼다.

이와 함께 보고서 본문에서는 노을의 5대 지속가능성 추진 영역인 의료접근성 향상, 컴플라이언스 윤리 및 위험 관리,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책임과 포용의 시스템과 문화, 지구생태계 보호에 대한 개선 활동과 성과도 투명하게 공개했다.

각 영역에 대해 중장기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결과와 향후 방향을 함께 담아 이해관계자의 정보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외부 검증을 완료해 환경 데이터의 신뢰성을 강화했다.

노을 안정권 지속가능성최고책임자(CSO)는 "코스닥 상장사인 노을은 자발적으로 이해관계자의 기대를 분석하고 중장기 개선 계획을 수립하여 이행해 왔다"며 "2024년부터는 지속가능성 영역 전반을 포괄하는 전사 행동규범을 제정하여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해관계자의 요구와 기대를 지속가능성 개선 우선순위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그 이행에 있어서는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책임 있는 경영 관행을 고도화하고 전사 차원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GRI Index를 별도 수록해 투명성과 정보 활용성을 높였다. GRI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ESG) 정보 공개 기준으로 널리 활용되며,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가장 권위 있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가이드라인이다.

노을은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ESG 경영 성과와 계획을 이사회에 보고하며 고객 및 협력 파트너, 투자자 및 주주, 구성원, 국제기관 및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책임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