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오피니언 내부칼럼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은 여전히 '메이드 인 차이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도체 중국산 부품 여전히 다수
공급망 자립 위해선 말보다 실행
국산화 투자 방향 재정립 시급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공급망 자립과 국산화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중국 기업의 기술 추격,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중국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는 정부와 산업계를 막론하고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국산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와 달리 실제 산업 현장의 공급망 구조는 여전히 중국산 부품에 깊이 기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산업 공급망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구호와 실행 사이에는 여전히 큰 간극이 존재한다.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핵심 장비는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고 있지만 이 장비를 구성하는 일부 부품과 소모성 자재는 지금도 상당 부분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생산 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 자재들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중국산 없이는 일일 공정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구조다.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도 마찬가지다. 국산화가 진전됐다는 평가가 있지만 부품 단위로 들어가면 중국이나 대만산 부품을 혼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장비 전체는 국내에서 만들더라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중국 의존도가 뚜렷한 상황이다.

김정인 산업부 기자

실제 KIEP(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반도체 제조장비용 소모성 자재 및 부품(SRM) 수입에서 중국산 의존도는 약 25.3%에 달한다. 고부가가치 장비는 미국·일본산이 주를 이루지만 작고 저렴한 부품은 여전히 중국산이 대체 불가능한 구조다.

2019~2023년 전체 반도체 소재·부품 품목 가운데 해외 의존도 70% 이상인 품목이 33.5%, 그 중 중국산이 27.5%를 차지한다는 수치도 같은 맥락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단기간 내에 공급망을 완전히 바꾸긴 어렵다. 중국산 부품은 가격 경쟁력과 납기 대응 속도 면에서 여전히 국내 중소기업이나 제3국보다 유리하고 기업 입장에선 선택지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중국산 부품에 의존하는 상황이 계속되면 정치적 갈등이나 수출 통제 같은 외부 변수 하나에 전체 공정이 흔들릴 수 있다.

이제는 구호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정부의 투자 방향도 점검이 필요하다. 대기업 중심의 장비 국산화 사업뿐만 아니라 실제로 부품을 생산하고 현장에 공급할 수 있는 중소·중견 부품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과 생태계 육성이 병행돼야 한다. 특히나 새 정부가 출범한 지금은 전환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기업들 역시 외부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전략 메시지를 넘어서, 공급망 내실화와 국산 기술력 확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시점이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