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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이슈] 세종, 장영수 전 대구고검장 등 영입…형사 역량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6월16일 10:35

최종수정 : 2025년06월16일 16:36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법무법인 세종(오종한 대표변호사)이 장영수(58·사법연수원 24기) 전 대구고검장, 박진원(54·30기) 전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장영수·박진원·조주연·이정우·석동현·홍석기·손정현 변호사. [제공=법무법인 세종]

장 전 고검장은 1997년 변호사로 개업했다가 1998년 청주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 법무부 법무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대검찰청 감찰1과장,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 등을 지낸 뒤 대전지검장, 서울서부지검장, 대구고검장을 역임하고 2021년 공직 생활을 끝냈다.

금융증권 범죄, 조세, 기업 경영 관련 주요 형사사건,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사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장 전 고검장은 법무법인 일우를 설립해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며 국내 대기업과 상장사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업무상 횡령·배임 사건, 가상화폐 관련 주요 형사 사건 등을 성공적으로 다수 수행해 왔다.

박 전 차장검사는 2001년 부산지검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대검 검찰연구관, 국가정보원 파견, 동부지검 형사6부장검사, 대검 수사정보2담당관, 중앙지검 조사1부장 등을 거친 뒤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를 끝으로 2021년 검사 생활을 마무리했다.

금융 범죄, 기업비리, 공안사건, 국제범죄 등에 폭넓은 수사 경험과 대응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그는 장 전 고검장과 함께 법무법인 일우를 세운 뒤, 수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굵직한 기업 사건을 도맡으며 독보적인 실적을 거뒀다.

이 외에도 세종은 올해에만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검사 출신 조주연 변호사, SK가스 및 SK디스커버리 법무실장을 역임한 검찰 출신의 이정우 변호사, 손정현·홍석기·석동현 변호사 등을 영입하며 형사 분야 맨파워 구축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손 변호사와 석 변호사는 각각 식품안전, 환경 분야에서 공인전문검사인 '블루벨트' 인증을 받기도 했다.

오 변호사는 "검찰에서 오랜 시간 수사 경험을 쌓고 탁월한 실력을 갖춘 전문가 영입으로 세종 형사그룹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진용을 갖추게 됐다"며 "세종 형사 부문의 탄탄한 기존 맨파워와 이번에 영입한 분들의 노하우가 시너지를 이뤄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형사사건에 대해 보다 고도화된 맞춤형 법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42대 검찰총장을 지낸 문무일 대표변호사가 이끄는 세종 형사그룹은 수사에 정통한 검찰, 경찰 출신의 변호사 총 50여명이 포진해 있으며, 국내형사팀, 국제형사팀, 경찰팀 3개의 팀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사건 발생 시 초기부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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