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Tech 스토리] 레저부터 물류까지 한 차로 OK, 기아의 'PBV'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아가 제시한 목적기반차량(PBV)의 상품화 모델 PV5
일반 고객부터 장애인 고객까지 장벽 없는 이동의 자유 보장
승용 니즈엔 '패신저', 상용 니즈엔 '카고' 모델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 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의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가족 여행도, 짐 실어나르기도, 캠핑도 하나로 끝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기아가 선보인 'PV5'는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든 차량입니다. 이름은 조금 낯설 수 있는 목적 기반 차량(PBV)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인데요. 말 그대로 목적에 맞게 만들어진 차라는 뜻입니다.

더 기아 PV5 카고(좌) 패신저 외장 [사진=기아]

기아는 PBV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고객의 필요에 맞춰 경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친환경 다목적 모빌리티'. 쉽게 말하면, 여러 목적을 한 차량에 담았다는 거죠. 첫 모델인 PV5는 가족용 차량과 상용차의 기능을 모두 담아냈습니다.

PV5는 ▲패신저(승용) ▲카고(화물) ▲교통약자 이동지원형 ▲샤시캡 등 네 가지 기본 라인업으로 구성됩니다. 이 중 '패신저'는 카니발이나 팰리세이드 같은 기존 패밀리카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먼저 패신저 모델은 카니발이나 팰리세이드처럼 가족용 차량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5인승 2-3-0 시트 구조에 리클라이닝, 폴드 앤 다이브 기능이 적용돼 있어,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짐칸도 기본 1330ℓ에서 최대 2310ℓ까지 확장되니, 레저나 캠핑에도 제격입니다.

카고 모델은 본격적인 화물 운송용입니다. 적재공간에 따라 컴팩트, 롱, 하이루프 모델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롱 모델 기준으로는 최대 4420ℓ까지 짐을 실을 수 있어 국내 표준 팔레트도 거뜬히 넣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더 기아 PV5 패신저 내장 [사진=기아]

PV5의 가장 큰 장점은 연령과 신체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패신저 모델은 낮은 바닥 설계와 탑승을 돕는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해 어린이와 노인도 쉽게 승하차할 수 있습니다. 휠체어 이용자도 배려했습니다. 슬라이딩 도어 개방폭을 775mm로 확보해 휠체어가 그대로 차량 내부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기아는 패신저(5인승) 및 카고(롱) 모델을 시작으로 PV5의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향후에는 ▲오픈베드 ▲레저·휴식용 라이트 캠퍼 ▲프리미엄 패신저 프라임 ▲내장·냉동탑차 ▲미닫이탑차 등 다양한 특장차 모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가격은 패신저 베이직 모델이 4709만원, 플러스 모델은 5000만원이며, 카고 모델은 스탠다드 베이직 4200만원, 롱레인지 베이직 4470만원입니다. 일부 지자체의 보조금을 적용하면 패신저는 3000만원대, 카고는 2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카니발(4000만원대), 스타리아(2000만원대) 등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 기아 PV5 WAV가 전시된 모습 [사진=기아]

기아는 다양한 목적을 만족하기 위해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PBV도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기아는 제20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 참여해 PV5 WAV를 전시했는데요.

PV5 WAV는 교통약자에게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반영한 모델입니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최적의 탑승 공간과 안전성을 갖춘 이 차량은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이며, 향후 법인 택시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기아의 PBV, 과연 자동차를 넘어서 '이동의 자유'를 확장하는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진화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