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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2032년까지 데이터센터에 10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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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하순 '케이스퀘어 가산IDC' 준공
LG유플러스와 포괄적 업무협약
데이터센터 전담 조직 신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코람코자산운용(코람코)이 오는 6월 말로 예정된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 준공을 앞두고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확대 한다고 12일 밝혔다. 부동산자산운용사가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일 코람코는 LG유플러스와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용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이달 초에는 부산지역에 수전용량 약 40MW 규모, TierⅢ 수준 거대급(Massive)급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PFV설립을 본격화하기도 했다.

코람코는 최근 데이터센터를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준공을 앞둔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은 약 6200㎡ 규모 부지에 지어지는 연면적 4만1214㎡(약 1만2496평) 규모의 Tier Ⅲ수준 거대급 데이터센터로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서울 내 희소한 신규 데이터센터다. 코람코는 AI산업이 주목받기 전인 지난 2021년 개발에 착수하여 약 4년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된다.

또한 최근 '안산 성곡', '의정부 용현', '부산 IDC'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대형 데이터센터 개발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의정부 용현 데이터센터는 2만5020㎡(약7568평)규모 Tier Ⅲ수준 대형(Large) 데이터센터다. 또한 안산 성곡 데이터센터와 부산데이터센터는 각각 Tier Ⅲ수준 거대급 데이터센터로 각각 40MW의 수전용량을 확보해 개발 중이다.

코람코는 현재 진행 중인 3곳의 개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부지 발굴에서부터 투자와 설계, 시공, 운영 등 데이터센터 개발 경험 축적을 통해 경쟁력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오는 2028년까지 5조원 규모의 펀딩과 이를 레버리지로 활용하여 2032년까지 총 10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 전경 [사진=코람코자산운용] 2025.06.12 y2kid@newspim.com

이 계획이 현실화되면 코람코는 수전용량 기준 약 1.4GW(기가와트)와 총 1GW 규모의 IT-Load 데이터센터를 단독 운용하는 국내 유일의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개발이 완료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리츠를 설립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도 구상 중이다.

이러한 로드맵 실행을 위한 조직과 인적 기반도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 코람코는 데이터센터 전문조직인 '데이터센터본부'를 신설했다. 이 본부는 각 부문에 흩어져 있던 데이터센터 관련 전문 인력을 한데 모아 조직한 독립된 투자부서다. 통신사와 데이터센터업계 출신 임직원 들을 주축으로 입지 선별부터 전략수립, 설계, 시공·운영 관리, 자산운용에 이르는 데이터센터 투자 전 과정에 최적화되도록 내부 역량을 결집시켰다. 최근 데이터센터본부는 1조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전용 블라인드펀드 출시를 예고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코람코의 데이터센터 투자전략은 주요 글로벌 운용사들의 행보와 궤를 같이한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관리 등 기술 산업구조가 빠르게 디지털 전환되며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하자 글로벌 대체투자운용사들도 앞 다퉈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리고 있다. 산업의 지속 성장이 예정되어 있어 높은 안정성과 수익성이 담보되어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대체투자 운용사 블랙스톤(Blackstone)은 지난 3년간 데이터센터 투자를 약 10배 늘려 약 1000억 달러(약 137조 원) 규모로 투자 중이지만 이제 시작 단계라고 밝혔고 KKR도 향후 약 500억 달러(약 68조)를 데이터센터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GIC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등은 이미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 중이다. 코람코는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과 현재 추진 중인 다수의 데이터센터 개발을 통해 국내 데이터센터 투자의 주도권을 확보한 후 해외 데이터센터 실물 투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코람코자산운용 박형석 대표이사는 "코람코는 가산IDC 개발을 통해 부지 발굴부터 설계, 인허가, 시공, 운영 관리에 이르는 데이터센터 투자 전 주기에 대한 실질적 전문성을 축적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가 국내에서도 단순한 통신 인프라를 넘어 안정적인 투자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시장에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은 눈에 보이는 미래인 만큼 코람코는 선제적 투자를 통해 해당 분야에서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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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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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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