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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촉구

기사입력 : 2025년06월11일 07:29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07:29

미래의료혁신硏, 정기세미나서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강조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덕 시장이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10일 서울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린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제7회 정기세미나에서다.

이 시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지역의료 혁신과 의사과학자 양성 중요성을 강조하고 "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지난 10일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린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제7회 정기세미나에 참석해 지역의료혁신과 의사과학자 양성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반영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5.06.11 nulcheon@newspim.com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에 바란다–의료개혁과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임종윤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이사장, 강대희 미래의료혁신연구회 대표를 비롯 임인택 가톨릭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교수, 유경호 한림대 의과대학장, 김형석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 정성관 우리아이들병원 이사장, 한성준 코리 대표 등 국내 의료·바이오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들 논의에 발맞춰, 의료혁신과 국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이끌 실질적 모델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3세대·4세대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프라를 갖춘 포항시는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강조하고 "여기에 의과대학이 연계되면 의사과학자 양성과 기초·임상 연구, 기술 상용화, 산업 확장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며 거듭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당위론을 전개했다.

실제 포항시는 이의 실현 위해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공약으로 '경북 지역 의과대학 신설'을 약속한 만큼, 포항시는 "해당 공약의 실질적 이행 방안으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의료는 국민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공공서비스이자 국가 미래산업의 기반"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지역 의료혁신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의료 개혁과 바이오산업 육성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며, 포스텍 의과대학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아우르는 국가적 모델"이라며 "그 실현의 최적지는 단연 포항"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3월 미래의료혁신연구회와 '의사과학자 양성 및 지역의료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의료·바이오 각계 전문가 그룹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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