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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21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140여명 일자리 창출 기대

기사입력 : 2025년06월09일 15:16

최종수정 : 2025년06월09일 18:22

동점산업단지 내 생산시설 조성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에프디테크, ㈜지비엠 등 2개 기업과 총 21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9일 태백시에 따르면 협약식은 태백시청에서 열렸으며 이상호 태백시장과 심원섭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 기업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태백시 동점산업단지 투자 협약.[사진=태백시] 2025.06.09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협약을 통해 ㈜에프디테크는 태백 동점산업단지 내 5126㎡ 부지에 약 5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5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지비엠은 같은 산업단지 내 9126.1㎡ 부지에 160억 원을 투자해 90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의류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인재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두 기업은 모두 강원랜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및 도내 폐광지역 4개 시·군이 공동 추진하는 '2024 넥스트유니콘프로젝트'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유망기업이다.

㈜에프디테크는 2022년 설립된 AI 기반 로봇 제작 기술을 보유한 시설물 유지관리 로봇 전문기업이며 ㈜지비엠은 태백 출신 공동대표가 2017년 설립한 교복 및 단체복 등 의류 제조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장성광업소 폐광 이후 태백시가 추진 중인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의 일환이다. 태백시는 최근 폐광 대비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국토교통부의 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80억 원 등 총 사업비 164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장성광업소 폐광 부지에 국내 최초로 '스마트마이닝' 실증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투자를 결정해 준 두 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투자기업들이 태백 동점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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