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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분양, 정국 안정에 올해 월간 '최대'…전국 2.6만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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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만6389가구 공급…경기도에 전체 물량 54% 집중
지방도 9616가구 분양…부산 최다, 청약은 수도권 강세 지속 전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건설사들이 미뤄왔던 분양 물량을 본격적으로 쏟아낼 전망이다.

5일 부동산R114는 6월 전국에서 2만6005가구(임대포함 총가구수)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월간 기준 최대 물량이며, 전월(약 1만7000가구) 및 작년 동기(약 1만6000가구)와 비교해도 8000~9000가구가 많은 수준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부터 올해 4월 4일 탄핵 인용까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고조로 분양 공급 일정이 크게 지연됐지만, 6월 3일 대통령 선거 결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건설사들도 본격적으로 지연됐던 물량들을 쏟아내는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6월에는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과거 대비 많은 물량이 예고돼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질 전망이다.

6월 수도권 분양 예정물량은 총 1만6389가구로, 올해 5월(1만4965가구)보다 소폭 늘었으며 작년 동기(7053가구) 대비로는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 677가구 ▲경기 1만4050가구 ▲인천 1662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경기도 물량이 수도권 전체의 86%, 전국 물량의 54%를 차지하며 집중도가 높다.

수도권 주요 분양예정 단지로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강일대성베르힐'(613가구), 경기 김포시 풍무동 '해링턴플레이스풍무'(1769가구), 경기 김포시 고촌읍 '오퍼스한강스위첸'(1029가구),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중흥S클래스'(1010가구) 등이 꼽힌다.

6월 지방 분양물량은 총 9616가구로 전월(2469가구) 대비 크게 늘었으며, 작년 동기(9262가구)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물량(3412가구)이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많지만, 특정 지역 쏠림보다는 비교적 고르게 분산돼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 다음으로는 충북(2098가구), 충남(1238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주요 단지로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신분평더웨이시티제일풍경채'(1448가구),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트레파크'(1370가구),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자이센트럴시티'(1238가구), 경남 양산시 평산동 '양산자이파크팰리체'(842가구) 등이 주목된다.

올해 1~5월 전국 누적 청약경쟁률은 평균 8.39대 1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이 60.62대 1로 압도적인 반면 수도권(서울 제외)은 10.08대 1, 지방은 7.01대 1로 나타나 서울과 그 외 지역 간 양극화가 뚜렷한 상황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지방의 경우 쌓여있는 미분양 주택(4월 기준 전국 6만8000가구 중 지방 5만2000가구) 해소가 선결 과제인 만큼, 월간 최대 물량이 예고된 6월에도 상대적으로 미분양 부담이 적은 수도권 위주로 청약 결과가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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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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