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만 관광객 유치로 지역 활로"…관광공사, 가오슝서 K관광 로드쇼

기사입력 : 2025년06월02일 09:04

최종수정 : 2025년06월02일 09:0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열고 또 한 번, 최대 대만 관광객 유치라는 목표를 향해 불을 지폈다. 

지난해 대만 방한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4월까지 한국을 찾은 대만 방한객은 54만 7천여 명으로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29% 이상 증가했다. 대만 관광객이 특히 반가운 이유는 이들의 발걸음이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대만 관광객의 입국 경로는 인천공항 49.0%, 김해공항 24.6% 등으로 여타 방한 외래객의 지역 공항 이용 비율에 비해 상당히 높으며, 부산과 대구 방문 외래객 1위 또한 대만이 차지했다. 

 2025 가오슝 로드쇼 야외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번 가오슝 로드쇼는 그간 대만 북부 중심으로 추진한 공사의 홍보마케팅 활동을 대만 남부 지역으로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남부 대표 도시인 가에오슝에서 국내 33개 관광 유관기관이 참가해 한국의 미식, 축제, 신규 관광 콘텐츠 등을 테마로 매력적인 한국을 선보였다. 3일간 행사장을 찾은 대만 현지 소비자는 4만 7천여 명에 달해 한국여행과 K-콘텐츠 등에 대한 열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대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치어리더인 이다혜, 이아영과 함께하는 특별행사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최근 공사는 대만 대표 여행사와 함께 이다혜·이아영과 함께하는 방한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여행상품은 부산, 전주 등을 여행하는 일정으로 공사에서 마련한 특별한 행사가 포함되어 있다. 31일에는 '흑백요리사'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정지선 셰프가 선보이는 미식 이벤트를 개최했다. 당초 200명 한정으로 계획했으나 현장 참여 인원까지 포함해 약 500명 이상이 몰려 100여 미터에 달하는 대기줄이 무대 주위를 감싸는 등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2025 가오슝 로드쇼 치어리더 이다혜 토크콘서트. [사진=한국관광공사]

공사 호수영 타이베이 지사장은 "한 해 동안 수차례 한국을 방문하는 대만인들이 많은 만큼 신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홍보해 한국 재방문율을 높일 계획"이라며, "공사는 지난 4월~5월 중 두 차례에 걸쳐 20여 개 대만 대표여행사를 초청해 대구, 경남, 경북 지역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선보였고, 대만 현지에서는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 타이베이지사는 지역관광 활성화에 직접적인 활로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관광상품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남, 경북, 경남 등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단체 방한 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대만 현지 11개 여행사를 선정해 연간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개별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사업을 실시해 4천 명 이상의 대만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