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부겸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대구서 기자회견…"이재명 지지" 호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제 살릴 유일한 후보 이재명...대구시민들의 멋진 변화 기대"
"막혀 있는 TK신공항, 대구시는 특별법만 요구하지 말고 구체적 로드맵 제시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반드시 실현될 것...혁신도시 조성보다는 도심지 활용 추진"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김부겸 민주당 중앙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오후 2시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대구에 대한 여러 공약 가운데 지킬 수 있는 공약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김부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후보"라고 전제하고 "특히 'AI로봇 수도' 공약은 대구에 있는 로봇산업진흥원 등 연구기관과 관련 학과들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기업들만 제대로 유치하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고, 이것이 대구 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다"고 확신했다.

허소 총괄선대위원장도 "이재명 후보는 함부로 공약하지 않는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 공약이행률 95%가 이를 증명한다"면서 "확실한 리더십을 갖춘 후보니 기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치보복과 TK신공항 대책에 대한 질문이 있자 김부겸 위원장은 "불법계엄과 관련된 내란세력은 엄단되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모든 정보가 공개돼 있는 상황에서 그 외 정치보복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TK신공항 관련해서는 "대구시가 정확하게 어떤 부분에서 막혀 있는지, 향후 대안은 무엇인지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막연하게 특별법만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대구시의 구체적 의견 제시를 요구했다.

[대구=김용락 기자] 김부겸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민주당 대구시당사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오른쪽은 허소 위원장).[사진=민주당 대구시당] 2025.05.30 yrk525@newspim.com

그는 "대구시가 시장 직무대행 체제라고 해서 국가적 지원체계에서 불이익을 받지는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디테일이 떨어져 있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분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대구역에 세워진 박정희 동상에 관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소송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의 득표율에 관한 질문을 받은 그는 "지난 대선보다 10%는 더 얻는다는 목표로 뛰고 있다. 선거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전한 김 위원장은 "TK에서의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적대감이 많이 희석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허소 위원장도 "계엄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하면 공감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 거기다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릴 후보가 이재명'이라고 하면 호응하는 분위기"라고 소개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시 진행될 지역균형발전에 관해 김 위원장은 구체적 의견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문재인 정부 막판에 마련됐던 안이 있는데 이재명 정부에서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며 "다만 혁신도시 조성보다는 도심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 말미에 "내 선거 경험으론 부동층은 선거 2, 3일 전에 결정한다. 이번에는 대구시민들의 고민이 정말 깊어질 것"이라며 "대구 시민들의 멋진 변화를 기대한다"고 다시 한번 지지를 요청했다.

yrk5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