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기사입력 : 2025년05월30일 09:13

최종수정 : 2025년05월30일 09:24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금호문화재단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폐막한 제13회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가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수예는 상금 3만 유로(한화 약 4672만원)와 함께 우승 부상으로 심사위원장 욘 스토르고르스 와 바이올리니스트 페카 쿠시스토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제13회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 [사진=금호문화재단] 2025.05.30 moonddo00@newspim.com

또한, 1777년산 지오반니 바티스타 과다니니 바이올린을 최소 1년간 임대 받아 사용하게 되며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헬싱키 필하모닉 등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기회가 주어진다.

박수예는 "우선 이번에 시벨리우스 콩쿠르 우승을 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정말 의미가 크고 마지막까지 저의 음악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뻤다. 아직 실감이 잘 안 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응원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제13회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는 40명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본선에 참가했으며, 지난19일~25일까지 진행된 1, 2차 경연을 통해 박수예를 포함한 6명의 결선 진출자가 선발됐다.

이들은 27일~29일까지 진행된 결선에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현대 작곡가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했다. 박수예는 핀란드 방송교향악단과 올리버 크누센의 바이올린 협주곡,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Op.47을 협연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미나미 요시다, 3위는 클레어 웰스가 수상했다.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핀란드 대표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965년에 시작됐으며, 5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는 23세의 나이에 다섯 장의 인터내셔널 음반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9살에 독일로 이주하고 만 16세의 나이로 파가니니 카프리스 전곡을 녹음해 스웨덴 BIS 레이블로 데뷔 음반을 발매했으며, 세 번째 음반 '세기의 여정'은 영국 그라모폰지 '이달의 음반' 및 '2021 올해의 음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수예는 2022 포브스 코리아 선정 '2030파워리더 20인'에 선정됐고, 베름랜드 오페라 오케스트라, 남서독 필하모닉 콘스탄츠,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 부천필하모닉 등 유수 오케스트라의 초청으로 협연하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