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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새 양파값 반토막'…전남도, 수급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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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홈플러스·남도장터 등 온오프라인 최대 40% 할인 지원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2025년산 양파의 생산량 증가로 급락한 양파 도매가격 회복을 위해 범국민의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정보에 따르면 중만생 양파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3만 4000톤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달 조생종 양파 수확에 이어 이번달 중만생종 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양파 생육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면서 양파 생산단수가 전년보다 7.5%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양파 수확. [사진=전남도] 2025.05.29 ej7648@newspim.com

이에 전남도는 양파 수급업무를 총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책마련을 건의했고, 정부에서는 지난 26일 ▲정부 수매 비축 3만 톤 ▲저품위 양파 출하 억제 4000톤 ▲중생종 양파 일정 기간 출하연기 3000톤 등의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전남도 차원에서 중앙부처,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 한국외식산업중앙회 등 단체에 국산양파 구매 확대, 각 기관 구내식당에 햇양파 및 양파 절임김치를 식단에 제공하기, 양파 한 망 더 먹기 등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범국민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정부와 전남도에서 양파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정부 밥상물가 안정사업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의 대형마트에 6월 4일까지 최대 40% 할인행사,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와 무안군 온라인 쇼핑몰 '맛뜰몰'에서 31일까지 최대 30% 할인행사도 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양파 생육기 적절한 강우와 기온으로 생산단수가 늘고 고품질 양파의 풍년이 예상되지만, 가격 급락으로 양파생산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가격급락과 경기침체에 따른 양파 생산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한다. 정부의 수급안정 사업과 함께 대량소비처 발굴과 할인지원을 통해 가격 안정을 기대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거래동향에 따르면 전날 기준 양파 도매가격은 1kg당 약 619원 이며 한 달 전에는 1kg당 약 1093원 수준으로 한 달 사이 양파값이 약 40%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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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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