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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이재명 47.3%·김문수 41.1%·이준석 8%…2차 TV 토론 후 金 상승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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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조사 대비 이재명 2.6%p↓·김문수 4.5%p ↑·이준석 0.7%p↓
20·30대 이재명 오르고 이준석 내리고…충청서는 김문수 올라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대통령 선거 2차 TV 토론 후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자 구도에서  47.3%의 지지율로 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소폭 하락한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지지율은 41.1%까지 오르며 두 자릿수였던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한자릿수로 줄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지지율은 2차 TV 토론 후 소폭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5.27 ace@newspim.com

뉴스핌이 여론조사회사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으로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 3자 가상 대결 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47.3%로 직전 조사(49.9%)와 비교해 2.6%포인트(p) 하락했다.

김문수 후보 지지율은 41.1%로 직전 조사(36.6%)와 비교해 4.5%p 상승했다. 이준석 후보 지지율은 8.0%로 직전 조사(8.7%) 대비 0.7%p 떨어졌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6.2%p였다.

연령 별로 보면 20대(만 18~29세)와 30대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오르고 이준석 후보 지지율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는 이재명 42.7%, 김문수 27.6%, 이준석 20.5%다. 직전 조사 대비 이재명은 5.4%p 올랐다. 김문수와 이준석은 각각 0.9p, 3.7%p 하락했다.

30대는 이재명 44.4%, 김문수 37.2%, 이준석 14.8%다. 직전 조사 대비 이재명과 김문수는 각각 3%p, 1.6%p 올랐다. 이준석은 4.5%p 떨어졌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32.8%, 이준석 5.5%다. 50대는 이재명 59.5%, 김문수 36.6%, 이준석 2.4%다. 60대는 김문수 52.8%, 이재명 41.3%, 이준석 3.3%다. 70대는 김문수 60.7%, 이재명 32.8%, 이준석 3.8%다.

지역 별로 보면 부산·경남(PK) 지역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율이 오르고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떨어졌다. 대통령 선거 풍향계 역할을 하는 충청도에서도 김문수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고 이재명 후보 지지율을 하락했다.

부산·울산·경남은 김문수 49.7%, 이재명 36.0%, 이준석 11.2%다. 직전 조사 대비 이재명은 13.8%p 하락했다. 김문수와 이준석은 각각 11.4%p, 2.6%p 상승했다.

대전·충청·세종은 김문수 47.2%, 이재명 44.8%, 이준석 3.4%다. 직전 조사 대비 김문수는 5.7%p 올랐다. 이재명과 이준석은 각각 1.3%p, 5.6%p 떨어졌다.

서울은 이재명 44.5%, 김문수 41.8%, 이준석 9.1%다. 경기·인천은 이재명 52.4%, 김문수 37.0%, 이준석 8.5%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49.1%, 김문수 36.8%, 이준석 6.7%다.

대구·경북은 김문수 47.1%, 이재명 37.8%, 이준석 7.4%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64.6%, 김문수 29.2%, 이준석 5.2%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는 이재명 96.7%, 김문수 2.0%, 이준석 0.7%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김문수 93.9%, 이재명 2.6%, 이준석 2.1%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이재명 68.6%, 김문수 25.2%, 이준석 6.2%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이준석 82.9%, 이재명 3.1%, 김문수 2.5%다. 진보당 지지자는 이재명 53.2%, 김문수 29.4%다. 기타 정당 지지자는 김문수 39.6%, 이재명 15.1%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이재명 41.7%, 김문수 25.9%, 이준석 10.6%다. 지지 정당을 잘 모르겠다는 층은 김문수 42.8%, 이준석 36%, 이재명 10.4%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이재명 43.8%, 김문수 40.7%, 이준석 11.8%다. 여성은 이재명 50.8%, 김문수 41.5%, 이준석 4.2%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난 23일 열린 2차 TV 토론회 역시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로부터 협공을 당하며 방어하기에만 급급했고 120원 커피 원가 발언 등이 오히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반발을 불러일으켰다"며 "김문수 후보는 박정희 생가 방문과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충청권 지역 집중 유세전을 펴며 전통적인 중도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최수영 평론가는 "이재명 후보 지지율 하락세는 멈춘 것 같다"며 "대법관 논란도 진화에 나섰고 70분 기자회견을 하며 쓸려가는 지지율을 막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는 등 보수 지지층까지 결집했으나 중도 확장에는 미진한 감이 있다"며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이슈가 부각되면서 주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 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직전 조사는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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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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