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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이재명 47.2% vs 이준석 27.2%…양자 대결서 20%p 차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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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PK·TK 지지세 ↑…이재명, 경기·호남서 '우세'
"탄핵 반대한 강경층…이준석 지지 안해"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를 20%포인트(p) 차로 앞섰다. 다만 이재명·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간 양자 구도의 경우 이재명 47.6%, 김문수 43.9%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뉴스핌이 여론조사 회사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7일 발표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 조사 결과, 양자 가상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를 찍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47.2%, 이준석 후보는 27.2%로 집계됐다. '없음'은 21.6%, '잘 모름'은 4.0%였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025.05.27 seo00@newspim.com

연령별로는 이재명 후보가 전체 연령대에서 이준석 후보를 앞질렀다. 이준석 후보는 20·30 등 젊은층의 지지세가 높게 나타났고 이재명 후보는 40·50대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만 18세~29세는 이재명 44.3%, 이준석 38.9%, 30대는 이재명 45.7%, 이준석 37.8%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40대는 이재명 60.7%, 이준석 20.2%, 50대는 이재명 57.7%, 이준석 21.2%, 60대는 이재명 40.0%, 이준석 20.4%로 격차가 컸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0.4%, 이준석 28.7%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이재명 44.3%, 이준석 32.9%, 여성은 이재명 49.9%, 이준석 21.7%다.

이준석 후보는 보수 텃밭 'PK'(부산·울산·경남)·'TK'(대구·경북)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PK에선 이준석 후보(36.8%)가 이재명 후보(36.5%)를 유일하게 오차 범위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TK에서도 이재명 38.9%, 이준석 34.4%로 사실상 접전이었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 '경기'와 진보의 심장 '호남'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경기·인천은 이재명 51.3%, 이준석 25.0%,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63.0%, 이준석 13.2%다.

캐스팅보트인 충청(대전·충청·세종)에선 이재명 43.9%, 이준석 21.4%로 집계된 가운데 '없음' 응답이 31.4%를 차지했다. 전 지역 중 '없음'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서울은 이재명 46.0%, 이준석 32.5%, 강원·제주는 이재명 49.1%, 이준석 17.9% 등이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이재명 94.6%, 개혁신당 지지 응답자는 이준석 92.8%로 각각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국민의힘 지지 응답자의 경우 이준석 44.4%, '없음' 46.0%로 김문수 후보로 인한 표 갈림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났다.

이어 '지지정당 없음' 응답자는 이재명 45.6%, 이준석 32.2%이며, '잘 모름' 응답자는 이재명 10.4%, 이준석 60.0%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이준석 후보 보다 두 배 가량 앞섰다"면서도 "민주당은 단일화 여부의 열쇠를 쥔 이준석 후보를 향해 연일 '명태균 아바타설' '단일화 야합설'이란 견제구를 날리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치평론가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는 "우리나라의 30%정도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강경하게 반대했던 보수 층이다. 그 수치는 그대로 남아있을 수밖에 없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했던 이준석 후보에게 그들이 쉽게 표를 줄 수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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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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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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