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꽃과 음악 일렁이는 한강 서래섬서 즐기는 청춘버스킹 히든스테이지

기사입력 : 2025년05월24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5월24일 06:00

24일 오전 11시 서울 반포 한강공원, '히든 스테이지' 버스킹
다양한 뮤지션들 참여, 유채꽃 보면서 록, 재즈, 포크음악 감상
돗자리, 야외 빈백 등 편안한 객석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한강 서래섬에 오면 일렁이는 유채꽃밭 사이에서 펼쳐지는 '청춘 버스킹' 무대를 만날 수 있다. 24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한강 서래섬 청춘 버스킹 with 히든 스테이지'는 도심 속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야외 음악 공연이다.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인 '히든 스테이지' 수상자들의 포크 공연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구사하는 젊은 뮤지션들이 서래섬을 찾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2025 한강 서래섬 청춘버스킹 with 히든스테이지'.  2025.05.23 oks34@newspim.com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신예원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의 개막 선포와 함께 시작된다. 퓨전 국악 밴드 '국악인가요'와 버블 쇼 버블 시네마(아티스트 이한), 재즈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3인조 국악 밴드 '국악인가요'는 MBN '조선 판스타'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실력을 인정받았다. 각종 페스티벌과 야외 축제 무대에서 흥겨운 국악으로 객석을 들썩이게 만드는 팀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김루꾸밴드. 2025.05.23 oks34@newspim.com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국악인가요. 2025.05.23 oks34@newspim.com

'김루꾸 재즈 밴드'는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밴드다. 각종 재즈 페스티벌과 음악회에서 50여 회의 공연 이력을 쌓아온 실력파 밴드로 인정받고 있다. 아티스트 이한이 이끄는 행위 예술 퍼포먼스 팀 '버블 시네마'도 다양한 마술 공연으로 야외 나들이에 나선 가족 관람객을 맞는다. 록 밴드인 HWSC 밴드는 자라섬 페스티벌, 윤수일 밴드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팀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의 시즌 2 입상자 및 참가자 8팀이 버스킹 무대를 꾸민다. 최우수상을 받은 채겸과 우수상을 받은 민수현이 탁월한 가창력으로 관객과 만난다. 장려상을 받은 임수연은 자신이 결성한 밴드 오아베와 함께 무대에 선다. 임수연은 중견 가수 주현미의 딸로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 어머니의 노래 '신사동 그 사람'을 불러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밴드 이파란.2025.05.23 oks34@newspim.com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민물결. 2025.05.23 oks34@newspim.com

라이징스타 상을 수상한 당돌한 10대 신아영은 밴드 이파란과 함께 무대에 선다. 본선에 올라 최종 경합했던 민물결, 김한울, 오웬오, 서정은도 자작곡과 봄에 어울리는 노래들로 관람객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모두가 20대~30대의 젊은 뮤지션인 이들은 자신이 만든 노래는 물론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히트곡을 선물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가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온·오프라인 기반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로, 실력파 신예 뮤지션들이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든 참가자들이 작사와 작곡은 물론 노래까지 소화하는 만능 송라이터다.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아티스트 이한. 2025.05.23 oks34@newspim.com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채겸. 2025.05.23 oks34@newspim.com

이날 축제의 현장에는 유채꽃이 만개한 서래섬에서 관람객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와 빈백으로 구성된 피크닉형 관객석이 마련된다. 공연장을 찾은 이들은 잔디밭에 앉아 봄바람을 맞으며 노래를 들으면서 가는 봄날의 한때를 만끽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설치되는 형형색색의 바람개비 길도 또 하나의 감성 포인트가 되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24일 반포 한강공원 서래섬 3교 피크닉장 일대에서 열린다. 서래섬은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에 위치해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고속터미널역이 가깝다. 서쪽으로는 수도권 전철 4호선과 9호선의 환승역인 동작역이 가깝다. 버스는 740, 405, 143, 401, 406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자가용을 이용할 때는 반포한강공원 반포2주차장을 목적지로 하면 된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