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 남항시장 찾은 김두관…"이재명, 무너진 경제 다시 살릴 서민 대통령될 것"

기사입력 : 2025년05월18일 15:51

최종수정 : 2025년05월18일 21:56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지방분권 혁신위원장인 김두관 전 의원이 18일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을 깜짝 방문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지방분권 혁신위원장이 18일 낮 12시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2025.05.18

이번 방문은 중앙당 소속 거물급 정치인으로서는 선거운동 이후 영도를 찾은 첫 사례로, 부산 민심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두관 위원장은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시장 입구에서 한 시민이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시는 분"이라며 어머니를 모셔와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은 김 위원장의 인간적인 친근함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시장을 찾은 시민들 중에는 "의원님 아닙니까"라며 반가움을 표시하는 이들도 많았고, 일부는 함께 사진을 찍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시장 상인들은 "경제를 살려달라", "장사가 통 안 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두관 위원장은 상인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며, "이재명 후보는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잡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표를 호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현장에는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중·영도구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김철훈 전 영도구청장, 신기삼 영도구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펼쳤다. 김 위원장은 대규모 유세 대신, 시장을 직접 찾아 상인과 시민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는 소탈한 리더십을 보여줬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지방분권 혁신위원장이 18일 낮 12시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5.18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