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WRC 5라운드 '포르투갈 랠리'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5월14일 09:15

최종수정 : 2025년05월14일 09:15

5월 18일까지 포르투갈 북부 마토지뉴스 일대에서 진행
'다이나프로 R213', 최상의 타이어 성능 입증 예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5라운드 '보다폰 랠리 드 포르투갈(Vodafone Rally de Portugal)'이 오는 15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포르투갈 북부 마토지뉴스(Matosinhos) 일대에서 개최된다.

'포르투갈 랠리'는 지난 1973년 WRC 최초 대회부터 함께해 온 유서 깊은 대회로, '세계 최고의 랠리(Best Rally in the World)' 상을 다섯 차례 수상하며 WRC를 상징하는 대표 무대로 알려져 있다.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5라운드 '보다폰 랠리 드 포르투갈(Vodafone Rally de Portugal)'이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포르투갈 북부 마토지뉴스(Matosinhos)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한국타이어]

특히 전체 코스의 90% 이상이 비포장 노면으로 구성된 만큼 가장 까다로운 대회 중 하나로 꼽히며, 드라이버와 차량, 타이어 모두에 뛰어난 기술 대응력과 극한의 내구성을 요구한다.

이번 대회는 총 길이 344.5km, 24개 스페셜 스테이지(SS)로 구성된다. 그중 대표적인 스테이지 '파페(Fafe)' 코스는 산 정상에 위치해 차량이 언덕 위를 점프하며 결승선을 향해 마지막 질주를 펼치는 장면으로 유명해 매년 이 장면을 관람하기 위해 수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이 몰려든다.

이번 랠리는 동일한 스테이지를 오전과 오후에 반복 주행하는 특성상 노면 손상이 극심한 편이다.

첫 주행에서는 부드러운 모래층으로 인해 선두 출발 차량이 미끄러운 노면에 직면하고, 두 번째 주행에서는 날카로운 돌과 노면의 깊은 홈이 차량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무더위와 복잡한 산길 코스까지 더해져 타이어 선택이 경기 운영의 변수로 작용한다.

한국타이어는 포르투갈 랠리에 비포장 노면의 충격 흡수에 뛰어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을 공급한다.

'다이나프로 R213'은 하드와 소프트 두 가지 컴파운드로 제공되며 극한의 레이싱 환경에서도 외부 충격에 강하고 내마모성이 뛰어나다. 우수한 접지력과 컨트롤 성능도 갖춰, 다양한 노면과 기후 조건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동안 서비스 파크에서 마케팅 부스인 '브랜드 월드'를 운영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공고히 한다.

부스 내에서는 현장을 찾은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해 모터스포츠 히스토리 존,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존, 기획 상품(MD) 판매,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WRC의 독점 공급사로 참여하며 극한 주행 환경에서 제품의 성능과 기술 신뢰성을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WRC 최상위 클래스인 WRC1을 비롯해, WRC2, WRC3, 주니어 WRC 등 전 경기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다양한 노면과 주행 조건에서도 일관된 퍼포먼스를 입증하고 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