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류'로 물든 오사카 엑스포…'한국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펼쳐

기사입력 : 2025년05월13일 13:36

최종수정 : 2025년05월13일 20:44

13일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한류 콘텐츠 눈길
17일까지 한국주간, 관광·푸드·우수상품전 소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일본 오사카 엑스포가 '한류'로 물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13일 '한국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레이가든(내셔널데이 홀)에서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을 포함해 총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날' 공식 기념식이 열렸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각) 오후 2시 일본 오사카 엑스포장에서 열린 '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5.13 dream@newspim.com

일본 측에서는 하네다 코지 엑스포 정부대표를 비롯해 15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국가의 날 행사는 조직위원회가 국가별로 특정일을 지정해 개최되는 엑스포 공식행사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은 한일 간 전통 외교 사절의 역사와 현대 외교의 의지를 잇는 상징적 행사로 엑스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엑스포 홀에서는 K-뷰티 메이크업쇼, 한복 패션쇼 등 '한국 컬렉션' 프로그램이 하루 동안 이어졌고, 저녁에는 오사카엑스포 아레나에서 '한국의 날 M콘서트'가 열려 K-팝의 열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제1관 전시 모습 [사진=KOTRA] 2025.05.13 dream@newspim.com

한국관은 '한국의 날'을 시작으로, 17일까지 5일간을 '한국 주간(Korea Week)'으로 운영해 관계 부처 및 민간 기업들과 함께 한국의 문화, 기술, 산업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복합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엑스포장 와쎄(전시홀)에서 진행되는 '한국 우수상품전'은 대한민국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력을 선보이는 행사다. 국내기업 93개사, 바이어 160개사가 참여해 헬스케어, 뷰티, 리빙, IT 가전 및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B2B·B2C 전시마케팅과 현지 진출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일 양국 기업 간의 협력과 교류를 이어간다. 행사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각) 오후 2시 일본 오사카 엑스포장에서 열린 '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서 한국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5.13 dream@newspim.com

한편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한국관'은 '마음을 모아(With Hearts)'를 주제로 첨단 기술과 감성적 콘텐츠가 결합된 체험형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 13일 기준 35만 명의 누적 방문객을 돌파하며 오사카 엑스포의 인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의 날' 기념식을 준비한 강경성 KOTRA 사장(한국관 정부대표)은 "오늘 한국의 날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이어지는 한국 주간 동안 관람객들이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마음껏 즐기길 기대한다"며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고조시켜 한국 관광과 산업 교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각) 오후 2시 일본 오사카 엑스포장에서 열린 '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서 한국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5.1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