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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100] 고성 DMZ 평화의 길, 걷기여행과 결합한 '보훈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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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을 연이어 방문하며 안보관광 태세 점검에 나섰다.

유 장관은 8일 '로컬100' 중 하나인 통일전망대와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코스를 직접 걸으며 체험했다. 이 자리엔 함명준 고성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로컬100인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시작되는 고성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걷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통일전망대는 지난해 9월에 전 구간을 개통한 코리아둘레길 4500km의 완주가 끝나는 의미 있는 장소이자 문체부의 '로컬100'으로 선정됐다.

이날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전망대와 통전터널을 지나 남방한계선까지 이어지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A코스를 직접 걸으며 우리 나라의 특수한 상황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 금강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고성의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B코스는 지난 2023년 이후 일반인의 방문을 제한해 왔으나, 문체부는 국방부와 협조해 올해 5월 9일부터 일반인 방문을 재개할 예정이다.

DMZ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고성의 민통선 내부로 입장해야 하는 만큼 사전에 신분 확인을 위한 절차가 필요하며, 평상시엔 외국인들은 체험이 불가하다. 도보 3.6km(고성통일전망대~해안전망대~통전터널~남방한계선)을 해설 요원, 안전 요원과 함께 탐방할 수 있으며 정전 중인 상황에 따라 상업시설과 민가가 전무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로컬100인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시작되는 고성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걷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이곳을 세계적인 평화·생태관광자원으로 육성하자"고 제안하는 한편,  "향후 외국인 개방에 대해서도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북한과 맞닿은 최북단 지역인 고성은 군, 면, 읍이 모두 남, 북으로 갈라진 고장이다. 6.25 전쟁 당시 치열했던 351고지 전투 전적비, 고성 통일전망대 등 다른 지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보훈 유산들을 방문할 수 있다. 고성통일전망대는 1984년 개관해 민간인이 접근 가능한 최북단 전망대로 통일전망타워, 6.25전쟁 체험전시관, 통일관 등으로 구성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강원도 고성군 DMZ박물관을 방문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역시 고성에 위치한 DMZ박물관도 주요 보훈 관광의 코스에 포함된다. 남북한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전 국민의 염원을 담아 군사분계선과 근접한 민통선 내에 2009년 건립했다. 개관 당시 유인촌 장관도 참석했으며, 문체부가 건립을 지원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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