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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미국 창상학회심포지엄서 '미래 창상치료 사례' 소개

기사입력 : 2025년05월09일 09:31

최종수정 : 2025년05월09일 09:31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2일 미국 텍사스 그레이프바인에서 개최된 'SAWC Spring 2025(첨단 상처 치료 심포지엄, Symposium on Advanced Wound Care)'에서 자사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상처 재생 기술인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이 미래의료기술로 주목받았다고 8일 밝혔다.

SAWC는 매년 수천 명의 글로벌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첨단 상처 치료 전문 학회로 최신 임상 연구와 혁신 기술이 소개되는 세계적 권위의 심포지엄이다.

이번 SAWC에서는 'The Future of Wound Healing: Leveraging the Patient's Own Adipose Tissue through Novel 3D Printing'을 주제로 열린 산업 심포지엄 세션에서 연자는 메이요 클리닉 플로리다 외과 전문의 테아 프라이스 박사가 맡았다. 해당 연구에는 하버드의대 출신 뉴욕 마운트 시나이 웨스트 병원 외과 과장 존 C. 란티스 교수와 브리검 여성병원 피부과 빈센트 리 조교수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로킷헬스케어 로고. [사진=로킷헬스케어]

프라이스 박사는 당뇨성 족부 궤양(당뇨발) 및 압박성 궤양(욕창) 등 만성 상처 환자에게 적용된 로킷헬스케어의 맞춤형 재생치료 사례를 발표했다. 3D 프린팅이 만성 피부질환 조직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면역 거부 반응이 거의 없고 회복 기간 단축과 치료 효율성 측면에서도 높은 차별화된 결과를 보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실제 사례 중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67세 여성 환자의 만성 족부 궤양에 로킷헬스케어의 기술을 적용한 결과 4주 만에 90% 이상의 조직 재생이 이루어졌고 8주 내 완전 회복됐다는 성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해당 기술은 60분 내 이식이 가능하며 2025년 SAWC 발표 시점까지 미국 전역에서 100명 이상의 환자에게 적용되어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프라이스 박사는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의 파트너사인 타이즈 메디컬(Tides Medical)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APLICOR 3D의 미국 내 전략적 확산 계획도 공개했다. NYU Langone Health, Northwell Health, OhioHealth, UC Davis Medical Center 등 주요 권역별 3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급 확대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난이도 상처 치료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 유석환 대표는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을 기술이 미국 최고 권위의 상처학회에서 공식 발표되고 주요 병원 도입 계획까지 이어진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첨단 창상기술의 미래로 소개된 배경에는 높은 치료율과 가격에 있어서의 경쟁력의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SAWC를 통해 로킷헬스케어는 조직 공학, 재생의학, 3D 프린팅 기술을 융합한 정밀의료 기반의 차세대 상처 치료 솔루션으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고 향후 글로벌 전개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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