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장기재생플랫폼' 로킷헬스케어, 내달 12일 코스닥 상장…"글로벌 사업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부 자동 모델링 등 적용…AI 재생플랫폼 세계 첫 상용화
한 차례 시술로 피부 치료율 82.1% …연골·신장으로 적용 확대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장기재생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이사는 18일 여의도에서 열린 코스닥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46개국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안정적인 상용화 네트워크를 확보한 상태"라며 "2년 뒤에는 AI 기반 초개인화 장기재생플랫폼을 72개국에 알리려는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MDR)'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포함한 총 16개국의 글로벌 인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이사가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기반 초개인화 장기재생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2025.04.18 yek105@newspim.com

2012년 설립된 로킷헬스케어는 'AI 기반 초개인화 장기재생플랫폼'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환부 자동 모델링 기술 ▲맞춤형 패치를 제작하는 의료용 3D 바이오프린터 ▲초개인화 바이오잉크 제작 키트 등을 바탕으로 장기재생 기술을 구현했다.

회사는 해당 플랫폼 및 관련 키트를 피부재생 분야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임상시험은 당뇨병의 합병증인 족부궤양 '당뇨발'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진행된 총 5건의 임상시험 결과, 단 한 차례 시술만으로 평균 82.1%의 치료율을 확보했다.

로킷헬스케어는 플랫폼의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해 한국, 미국, 터키 등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16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국내외에서 165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을 완료했다. 아울러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두 평가 기관(한국발명진흥회, 한국평가데이터)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회사의 장기재생플랫폼은 피부 외에도 연골, 신장 등에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기존 당뇨발 중심에서 ▲피부암 ▲화상 ▲연골 ▲신장까지 적용범위를 넓혀 재생치료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연골재생 플랫폼은 전임상과 임상을 완료했고, 신장재생 플랫폼은 예비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매출은 2021년 약 67억원에서 2024년 약 131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약 173억원(2021년)에서 약 55억원(2024년)으로 줄었다. 유 대표는 이날 "다음 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회사의 누적 결손금(이익결손금)은 약 1065억원, 자본총계는 –771억원이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상장 이후 상환전환우선주(RCPS)와 전환사채(CB)를 보통주로 전환해 자본잠식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공모로 확보한 자금은 ▲유럽 및 남미 지역 진출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연골재생 플랫폼 확증 임상 ▲신장재생 플랫폼 임상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상장을 통해 156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1000~1만3000원으로 총 공모예정 금액은 약  172억~203억원이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오는 23~24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주관사는 SK증권,  상장예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yek10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