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 초록매실 등 히트 상품 주역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하림은 육가공 사업 부문 사장에 조운호 전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조운호 사장은 하림의 육가공사업 부문의 영업 마케팅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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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호 하림 육가공 부문 사장. [사진= 하림] |
그는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과정을 졸업했으며 1981년 제일은행(現 SC제일은행) 행원으로 입사해 웅진그룹 기조실 팀장, 웅진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세라젬그룹 부회장, 얼쑤 대표이사 사장, 하이트진로음료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하이트진로음료 대표 재임 시절 아침햇살, 초록매실 등을 히트시키며 매출 규모를 2.4배 성장시키는 등 성과를 냈다.
조운호 사장은 취임사에서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수익과 비용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하림 육가공사업을 발전시키겠다"며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기업 하림으로 키워 나가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K푸드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