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중국, 500 큐비트 초전도 양자컴퓨터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5월08일 10:54

최종수정 : 2025년05월08일 10:5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벤처기업인 본원양자(本源量子, 번위안량쯔, 오리진 퀀텀)가 500개 이상 큐비트로 이루어진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출시했다고 중국 과기일보가 8일 전했다.

해당 양자컴퓨터의 이름은 본원천기(本源天機) 4.0이며, 이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4세대 양자컴퓨터로 평가받고 있다.

매체는 본원천기 4.0의 출시는 중국의 양자컴퓨터 산업이 복제 가능하고 반복 가능한 생산 능력을 갖췄음을 의미하며, 100 큐비트급 양자컴퓨터 양산화를 위한 산업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본원양자는 3세대 양자컴퓨터 본원오공(本源悟空, 번위안우쿵)을 개발해 지난해 1월 6일부터 운영해 온 업체로 중국 내에서 상당한 지명도를 가지고 있다.

본원오공은 72개의 큐비트로 작동되는 초전도 양자컴퓨터다. 본원양자는 본원오공을 세계 시장에 공개하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 139개국에서 2600만 명이 본원오공 시스템에 접속해 38만 건 이상의 양자 컴퓨팅 업무를 수행했다.

본원천기 4.0은 본원오공의 대규모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회사 측은 확장성, 통합도, 성능 안정성 및 자동화 수준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본원천기 4.0에는 양자 계산 측정 및 제어 시스템, 초전도 큐비트 제어, 전면 인터페이스 양자 칩 제어, 양자컴퓨터 운영체제 연결 등 4가지의 자체 개발 핵심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다"며 "글로벌 양자 기술 경쟁에서 중국 솔루션을 전면적으로 구축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원양자 연구진 모습 [사진=본원양자]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