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2025 대선전략] 12일 공식 선거 운동 돌입…18일 선관위 첫 TV 토론회

기사입력 : 2025년05월03일 16:11

최종수정 : 2025년05월04일 06:32

6월2일까지 선거 운동…29~30일 사전 투표
선관위 초청 대상 TV 토론회 3회…18·23·27일
TV 토론서도 이재명 사법 리스크 쟁점될 듯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6·3 대통령 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대선 본선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오는 12일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으로 23일 간 뜨거운 레이스가 펼쳐진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각 정당과 대통령 후보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쳐야 한다. 후보자로 등록하려는 공무원은 오는 4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유권자가 소중한 권리 행사를 위해 기표하고 있는 모습 2024.04.10 yym58@newspim.com

공식 선거 운동은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 이날부터 각 후보들은 전국 곳곳을 돌며 선거 유세에 나선다. 선거 운동은 선거일 하루 전인 다음달 2일까지 22일 동안 이어진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전 세계 공관마다 재외투표소가 설치되고 재외 투표가 진행된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는 원양어선 등 배를 타는 선원을 위한 선상 투표가 진행된다. 사전 투표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 투표는 오는 6월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확정과 동시에 당선인 신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선관위는 선거 운동 기간 중 유권자를 위해 각 후보가 참여하는 TV 토론회를 4회 연다. 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는 3차례고 초청 외 후보자 대상 토론회를 1차례다.

초청 기준은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자 ▲직전 대통령·비례대표국회의원·비례대표지방의원 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자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언론기관이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 등이다. 이 가운데 하나를 만족하면 된다. 

위원회는 후보자 등록 마감 다음날인 오는 12일 초청 대상을 확정한다. 현재로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정의당 후보 등 4파전이 예상된다.

경제 분야는 오는 18일, 사회 분야는 오는 23일, 정치 분야는 오는 27일 토론이 예정돼 있다. 각 토론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이며, 공통 질문 답변-시간총량제토론-공약검증토론 순이다.

변수로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범보수 후보의 '1대 1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다. 정치권에선 범보수 빅텐트의 시너지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후보들이 합친다고 해도 국민의힘 '내란 프레임'이 기본적으로 중도층의 마음을 사긴 어렵다"며 "안 뭉치는 것보단 낫겠지만 뭉치는 것만큼 역풍도 불 것"이라고 말했다.

TV토론도 관건이다. 토론에선 우선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두고 범보수 후보와 이 후보의 공격전 대 방어전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경우 '내란 프레임'을 벗고 중도층 표심잡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는 오는 19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