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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선전략] 이재명 선대위 핵심 인맥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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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책사' 윤여준에 친문·친노, 김부경·강금실까지
전문가 "인물들, 그 자체가 하나의 상징…안전·확장성 품은 인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6·3 대통령 선거 본선이 가까워지면서 각 후보들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인선이 마무리되며 선대위 색깔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대위는 진영과 계파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기조가 눈에 띈다.

3일 정치계에 따르면 이 후보의 선대위 면면히 살펴보면 진영과 계파를 초월한 통합 기조의 인물들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예시가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다.

[철원=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 접경지역 방문 이틀째인 2일 오전 강원 철원군 동송전통시장에서 한 아이를 안아주고 있다. 2025.05.02 choipix16@newspim.com

윤 전 장관은 박찬대 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함께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윤 전 장관은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대변인과 공보수석으로 발탁됐고, 제4대 환경부 장관에도 올랐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소속 비례대표로 당선되기도 한 보수 인사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참여정부의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양쪽 모두를 아우르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총괄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김 전 총리는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올 것으로 점쳐졌으나, 돌연 불출마를 선언한 뒤 이 후보 선대위에 합류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정부 장관을 역임하고, 국무총리를 지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광역시 수성을에서 당선돼 지역 구도를 깨는 업적을 쌓았다. 

'최초의 여성 법무부 장관', '최연소 법무부 장관'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강 전 장관은 '친노(친노무현)'계 인사로 꼽힌다. 2003년 참여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법무부 장관 이전에는 판사로 재직했고, 1990년 여성 최초로 형사단독판사가 되기도 했다. 아울러 2021년 대선 당시에는 이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김 전 지사는 친노, 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 출신이고, 2016년부터 2017년까지는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수행 겸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인수위원회를 대신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기획분과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번 민주당 경선이 벌어지는 동안에는 이 후보, 김동연 경기지사와 함께 '원팀'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중에서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눈에 띈다. 헌법재판소 '1호 헌법연구관'을 지낸 이 전 처장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한 바 있다. 그는 이 후보 직속 기구인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도 맡았는데, 여기에는 그와 함께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 권오을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인기 전 의원도 이름을 함께 올렸다.

계파를 벗어난 인사 중에서는 우선 박용진 전 의원이 첫 손에 꼽힌다. 그는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위원회 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박 전 의원은 지난 19대 대선과 제5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 후보와 맞붙은 바 있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친명횡재 비명횡사(비이재명계만 총선에서 불이익을 얻었다는 뜻)' 공천의 피해자로 유명하다. 당시 의정활동 하위 10% 통보를 받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 신청을 했으나 신청 기각 통보만 받았다. 결국 하위 10% 페널티로 경선 때 30% 감점을 안고 시작해 경선에서 떨어졌다.

이 후보와 박 전 의원은 지난 2월 21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만나 1시간 반가량 식사를 같이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가 총선 공천에 관련해 사과른 건넨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경선룰에 항의를 표시하며 불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전 의원도 합류했다. 김 전 의원은 선대위에서 지방분권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경남 남해군 이어리 이장과 남해군수, 경남도지사, 국회의원까지 여러 선거에서 승리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참여정부에서 초대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도 지내 '리틀 노무현'이라는 별명도 있다. 

원내 인사 중에서는 '신(新)명' 그룹이 요직을 차지했다. 당 지도부인 김민석 수석최고위원과 이언주 최고위원이 각각 상임 공동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리면서다. 두 사람은 집권플랜본부와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미래성장위)를 이끌고 있는데, 집권플랜본부는 향후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을 기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미래성장위는 차기 정부가 이끌어갈 핵심 어젠다와 공약 발굴에 집중하는 단체다. 지난달 중순 5개 전략 분야(▲미래성장비전 ▲미래혁신산업 ▲금융혁신 ▲K-방위산업 ▲외교·통상)에 대한 분과별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본격 시동을 걸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같은 이 후보의 캠프 인선에 대해 "박 전 의원 같은 분을 품은 것은 당내 통합에 방점을 찍은 것이라 볼 수 있고, 윤 전 장관의 경우는 정통 보수의 길을 걸은 분을 품어내서 중도 확장을 강화한 것"이라며 "선대위에 들어온 인물들은 어떤 역할을 하기 보다는 그 자체가 하나의 아이콘이자 상징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대위에 친명계만 골라 앉히는 게 아니라 친명계 내부에서도 여럿을 뽑았고, 비명계 인사를 등용한 데다가, 보수 인사도 품었다"며 "안전성과 확장성까지 품은 인선"이라고 평가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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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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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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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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