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스타톡] '약한영웅2' 려운 "실제 성격과 많이 달라 촬영전 '악'소리후 연기"

기사입력 : 2025년05월02일 18:13

최종수정 : 2025년05월02일 18:13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바쿠는 정의로운 눈이 중요한 캐릭터예요."

려운이 '약한영웅 클래스2'에서 박후민을 통해 믿음의 서사를 써내려갔다. 따뜻하지만 나약하지 않고, 존재감은 분명하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약한영웅 Class2 박후민(려운)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5.02 moonddo00@newspim.com

배우 려운은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약한영웅 클래스2' 공개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려운은 "원작도 너무 재밌게 봐서 바쿠 캐릭터를 잘 알고 있었는데 캐스팅 제의를 주셔서 '이 캐릭터를 내가 하게 되다니'라고 생각했다. 영광스러웠다"라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바쿠는 대장이고 정의롭고 또래에 비해 성숙하고 어른스럽다. 그런 부분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 "원작 싱크로율에 대해서 부담이 아예 없지는 않았다. 캐스팅이 되고 원작을 다시 봤다. 바쿠의 정의감, 쾌남의 모습, 호탕함과 친구를 건드렸을 때 생기는 분노의 표정들을 최대한 따오려고 노력했다. 바쿠는 오바스러운 캐릭터다. 슬램덩크의 강백호를 많이 따라하려고 했다"고 덧븥였다. 

려운은 박후민 캐릭터 연기를 위해 10kg가량 체중 증량을 했다. "체중 증량은 감독님과 의논해서 결정됐다. 바쿠 자체가 힘캐고 한 방이 있는 캐릭터다. 그래서 증량을 하자는 말이 나왔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찍고 바로 합류해서 많이 호리호리한 몸이었다. 그 몸으로 바쿠를 연기하면 이질적이게 보일 거 같아서 열심히 체중 증량을 했다" 

"평소에는 운동을 하면서 뭘 먹지 못했다. 매일 닭가슴살만 먹었다. 증량을 하면서는 먹고싶은 음식을 다 먹었다. 짜장면도 반 년 만에 먹었다. 지금은 다시 10kg 넘게 감량했다. 약한영웅 끝나고 바로 '나미브' 촬영이 있었어서 그냥 안 먹으면서 뛰었다"며 캐릭터에 충실한 모습도 보여줬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약한영웅2 박후민역의 려운. [사진=넷플릭스] 2025.05.02 moonddo00@newspim.com

려운은 본인을 평소 조용하고 차분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후민이랑 그런 부분에서는 다르지만 나도 의리있는 편이다. 친구들이 많지는 않지만 의리있는 거 같아 이런 부분은 후민이랑 비슷하다"

"실제 성격이랑은 많이 달라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몸도 때려보고 소리도 지르면서 텐션을 끌어올린다"며 박후를 연기해낸 비결도 전했다. 

극 중 박후민과 나백진은 어린 시절 돈독한 관계로 그려진다. 박후민은 괴롭힘 당하는 나백진을 구해줬고 그런 나백진에게 싸우는 법도 알려준다.

려운은 "중간에 백진이를 미워했지만 한편으론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이 상황을 끝내야겠다는 생각에 싸움을 한다. 백진이를 위해서 인 것일 수도 있다. 폭력이 들어갔지만 가장 평화적으로 끝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싸움을 가르쳐줘서 여기까지 왔다'는 생각에 죄책감도 느꼈을 것이다"

"백진이가 죽었을 때는 바쿠도 많이 슬펐을 거다. 바쿠는 상처가 해소되지 않고 끝난 느낌이다. 클래스 3가 나온다면 클래스 2만큼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은 안 보이고 망가져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어 "클래스 3에 대해서는 아직 들은 게 없다. 클래스 1에 나왔던 (최)현욱이가 '수호와 바쿠가 만나는 걸 보고싶지 않으시냐'고 말했는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수호랑 바쿠랑 만나면 바쿠팸이랑 다 친해질 거 같다. 수호와 시은이는 더 돈독해질 거 같고 시은이는 수호가 깨어남으로 아픔을 겪었다가 해소했다. 아픔이 해소가 안 된 바쿠를 도와주지 않을까싶다"고 클래스3에 대해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약한영웅 Class2 박후민(려운)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5.02 moonddo00@newspim.com

려운은 촬영장에서 재미난 에피소드도 전했다. 

"모두 또래 배우라서 너무 친하게 지냈다. 촬영에 도착하면 수다로 시작했다. 보통 배우들이 본인 신이 없으면 차에서 대기를 하는데 우리는 스태프분들이 천막을 쳐주셔서 다같이 천막에서 놀았다. 준태역의 민영이는 다같이 싸우는 장면에 등장하지 않는데 응원해주겠다고 혼자 서울에서 대전까지 왔다"며 훈훈한 이야기도 전했다. 

또 "고탁이랑은 유대감을 촬영에도 현실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싶어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도 스킨십도 많이 하고 대화도 많이하면서 정말 친한 친구처럼 지냈다"며 브로맨스 연기 비결을 밝혔다.

끝으로 려운은 "이 작품을 통해 진정성을 배웠다. 서로 서로 열심히 했고 패밀리십이 강해 작품을 대하는 태도에 진정성을 많이 배운 거 같다"고 말했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