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마스턴투자운용, Z세대와 공감지수 높인다...'M.Z 다이얼로그' 진행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17:48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17:48

뉴욕 지하철 모티브 카페서 세대 간 소통의 장 마련
"디지털 네이티브와 협업이 혁신 열쇠"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세대 간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M.Z 다이얼로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Z세대 신입사원들과의 공감대 형성 및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한 특별한 런치 토크 프로그램으로, 수평적 소통과 세대 간 지혜 공유의 장으로 기획됐다.

'M.Z 다이얼로그'는 마스턴투자운용(M)과 Z세대 직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모임에서는 회사생활의 노하우부터 조직문화의 발전 방향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진솔한 대화가 활발히 오갔다. 특히 주목할 만한 순간은 신입사원인 최진선 주임이 여성 리더십과 금융업계에서의 커리어 성장에 관한 심도 있는 질문을 윤자경 전략기획부문장에게 건네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멘토링 세션이었다. 이 대화는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실제 경험에 기반한 통찰력 있는 조언으로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윤 부문장은 이 자리에서 신입사원들에게 커리어 개발에 도움이 되는 도서 <Future Self(퓨처 셀프)>를 선물했다. 이 책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환경에서도 자신만의 분명한 비전과 목표를 세워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이번 'M.Z 다이얼로그'는 뉴욕 지하철을 모티브로 한 이색적인 분위기의 카페에서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건물 전체를 미국 현지 느낌으로 구성해 각 층의 매력을 구경하는 재미를 선사하는 이 특별한 공간은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마스턴투자운용이 개최한 'M.Z 다이얼로그'에서 신입사원들이 윤자경 전략기획부문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마스턴투자운용] 2025.04.28 y2kid@newspim.com

'M.Z 다이얼로그'를 기획한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기존 회의실의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해 창의적 사고를 자극하는 공간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신입사원들은 "일반 회의실이 아닌 독특한 컨셉의 카페에서 진행된 점이 신선했다"며 뉴욕 분위기의 공간에 큰 호응을 보였다.

윤자경 전략기획부문장은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은 회사의 미래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M.Z 다이얼로그'와 같은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Z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턴투자운용 신입사원 전태원 주임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인 시간이었다"며 "뉴욕 감성의 특별한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대화는 단순한 회사 행사를 넘어 진정한 소속감과 팀 정체성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금융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을 적극 채용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조직 적응을 돕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 간 소통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