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SKT 알뜰폰도 해킹 우려 확산...은행권은 '불안 진정' 안간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국민은행·우리은행·토스 모바일 등 알뜰폰 서비스 운영 중
SKT망 빌린 KB·토스모바일, 무료 유심보호 서비스·교체 안내 중
"SKT 해킹, 금융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 낮아…면밀 모니터링 중"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금융정보 유출이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꼽히면서 금융권에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사 망을 빌려 알뜰폰 사업을 벌이고 있는 은행들은 SKT 방침에 따라 USIM(유심) 보호서비스 및 교체 신청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알뜰폰 사업을 하고 있는 은행은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두 곳이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알뜰폰은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의 애칭으로서 자체 통신망 없이 SKT와 같은 기존 이동통신사 망을 도매가격으로 빌려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SKT망을 차용한 알뜰폰의 경우 이번 해킹 사태에 무관할 수 없는 구조다.

선발 주자인 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이 대표적이다. KB국민은행은 ▲SKT ▲KT ▲LG유플러스 등 3대 이동통신사와 협업해 고객들이 세 통신망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KB리브모바일 고객 가운데 SKT망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유심 보호 및 교체 신청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관련 부서에서 대외기관과 사고대응 공조강화, 외부해킹 위협 등을 모니터링하며 특히 유심 정보를 이용한 KB스타뱅킹 부정접속 탐지를 강화하는 FDS모니터링 정책을 적용 중이다.

최근 알뜰폰 사업에 뛰어든 우리은행의 경우 LG유플러스 망만 임대했기 때문에 이번 해킹 사고와 거리가 있다. 알뜰폰 사업과 별개로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알뜰폰 사업과 별개로 관련 이슈를 면밀하게 살피며 내부적으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핀테크업체로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도 지난 2022년 출범한 자회사 토스모바일을 통해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모바일의 경우 KB리브모바일과 같이 ▲SKT ▲KT ▲LG유플러스 등 3대 이동통신사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토스모바일은 이날부터 유심 무료 보호 서비스 및 무료 교체를 안내하며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무료 교체 대상자는 18일 자정 기준 토스모바일 SKT망 이용 가입자로,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유심을 유상으로 교체한 고객에 대해서는 유심 비용을 별도로 환급할 방침이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금융회사 알뜰폰의 경우 무단 계좌이체 등 금융 피해에 더욱 취약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은행권이 알뜰폰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고객의 통신 데이터로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새로운 금융 상품을 개발하거나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하는데 쓰임새가 커서다.

하지만 유심에는 계좌 및 비밀번호 등 금융정보는 저장되지 않고, 각종 인증과정에서도 통신사 인증 외에 복수 인증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해커의 로그인 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알뜰폰 사업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고객 정보 보호와 고객들의 불안감 해소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인 건 맞다"면서도 "금융회사의 경우 어디까지나 통신망을 빌려온 것에 불과하고, 실명인증 방식도 통신사 인증을 포함해 3~4개의 보조 인증 방식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통신망 한 곳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해서 불법 로그인 및 정보 변경, 금융 거래와 같은 금융피해가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