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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사이고, 메이저서 첫 우승 감격... 김효주, 연장 끝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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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론 챔피언십 최종일... 유해란, 3타 잃고 공동 6위로 마쳐
고진영 공동 6위·최혜진 공동 9위... 한국선수 톱10에 4명이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공동 선두로 출발한 유해란은 LPGA 투어 첫 메이저 우승을 꿈꿨으나 최종일 샷 난조를 겪으며 전반에만 5개 보기를 쏟아냈다. 지난해 단독 선두로 돌입했던 최종 라운드에서 5번홀까지 3타를 잃었던 악몽이 되살아났다. 일찍 선두권에서 멀어져 LPGA 투어 첫 메이저 퀸 도전은 물거품이 됐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러프에서 시도한 칩샷이 절묘하게 굴러 들어가 이글을 잡아내며 최종 합계 5언더파 공동 6위로 마쳤다.

[우들랜즈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해란이 28일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최종일 18번홀에서 이글을 잡고 기뻐하고 있다. 2025.4.28 psoq1337@newspim.com

통산 7승의 김효주는 전반에 2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가 L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연장전 1차전에서 파에 그쳐 공동 준우승에 머물렀다. 시즌 2승은 달성하지 못했으나 올해 네 번째 톱10에 진입했다. 관록의 고진영 역시 이날 2타를 줄여 유해란과 함께 최종 합계 5언더파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혜진은 더블 보기를 2개나 범하며 2타를 잃고 최종 합계 4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다.

[우들랜즈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28일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최종일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25.4.28 psoq1337@newspim.com

한국 선수 4명이 톱10에 진입한 가운데, 일본의 사이고 마오가 천신만고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이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69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1위에 오르며 연장에 합류했다.

사이고의 투어 첫 우승은 다른 선수들의 어처구니없는 실수 덕도 봤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합계 8언더파 단독 선두로 들어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파만 잡아도 우승할 수 있는 매우 유리한 입장이었다. 하지만 세컨드샷을 그린 주변까지 잘 보낸 쭈타누깐은 세 번째 어프로치 샷에서 심한 뒷땅을 쳐 공이 그린에 올라가지도 못했다. 네 번째 어프로치 또한 2m이상 핀을 지나갔고, 파 퍼트마저 놓쳤다. 이로 인해 합계 7언더파로 먼저 라운드를 마친 김효주를 비롯해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사이고와 인뤄닝(중국), 린디 덩컨(미국)까지 5명이 연장을 치르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5명 연장전은 역대 LPGA 메이저 대회 최다 인원이다.

운명의 연장 1차전. 김효주는 투온 전략 대신 세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려 다소 긴 버디 퍼트를 실패해 탈락했다. 덩컨은 세컨드샷이 물에 빠지며 보기로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투온 전략으로 그린 주변에 공을 놓은 쭈타누깐과 인뤄닝은 사이고보다 멀지만 충분히 버디를 노릴 수 있는 거리에 공을 붙였다. 그러나 쭈타누깐과 인뤄닝은 긴장한 탓인지 1m 내외 버디 퍼트를 놓쳤고, 사이고는 50cm짜리 챔피언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메이저 대회 우승은 하늘이 점지해준다는 말이 틀린 게 아니었다. 

[우들랜즈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사이고 마오가 28일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4.28 psoq1337@newspim.com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해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올랐던 사이고는 메이저 퀸에 오르며 상금 120만 달러(약 17억원)를 거머쥐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는 렉시 톰프슨(이상 미국), 이민지(호주) 등과 함께 공동 14위(2언더파 286타)에 올랐고, 전인지와 이미향 등은 공동 18위(1언더파 287타)에 자리했다. 김세영과 이소미는 공동 24위(이븐파 288타), 김아림은 공동 40위(3오버파 291타), 윤이나와 양희영은 공동 52위(5오버파 293타)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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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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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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