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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7년간 싱크홀 43건 발생…"선제적 대응 필요"

기사입력 : 2025년04월25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4월25일 12:00

[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제389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소관 2025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서울 강동구, 부산, 경기 광명시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전남도 차원의 선제적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하안전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간(2018~2024) 전남에서는 총 43건의 지반침하(싱크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 [사진=전남도의회] 2025.04.25 ojg2340@newspim.com

주요 발생 원인으로는 ▲상·하수관 손상(8건) ▲도로다짐 불량(8건) ▲굴착공사 부실(7건) ▲기타 매설물 손상(5건) 등이 지적됐다. 주요 발생지역은 여수(7건), 완도(5건), 순천·보성(각 4건) 도심지역이 다수를 차지한다.

최무경 의원은 "서울 등 일부 대도시는 GPR(지하 레이더 탐사기)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남은 아직 관련 장비를 갖추지 못한 상황이다"며 "탐지 깊이에 한계가 있는 GPR 외에도 보다 정밀한 최신 지반탐사 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해 도내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조사·점검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싱크홀 사고는 단순한 도로 파손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재난이다"며 "도민안전실이 전남 재난 안전 대응의 중심 컨트롤 타워로서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영구 도민안전실장은 "도민 안전을 위한 정밀 점검 체계와 예방 중심의 관리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지반탐사 장비 도입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해 도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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