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구매가 4500만원까지…ID.4도 내달 말 출고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가 쿠페형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5'의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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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쿠페형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5'의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
폭스바겐코리아의 첫번째 전기차인 ID.4는 2022년 국내 출시 이래 큰 사랑을 받아오며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유럽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 올해 1분기에도 유럽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하며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ID.5는 올해 1분기 국내 유럽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링 순수 전기 SUV, ID.4에 이은 폭스바겐코리아의 두 번째 순수 전기 모델로, 올해 초 국내 출시가 예고된 이후 꾸준히 고객들의 관심과 사전 문의가 이어지며 기대감을 모았다.
ID.4의 높은 인기로 국내 재고가 조기 소진되어 긴급 물량 입항이 예정된 가운데,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사전 계약을 접수해 온 ID.5의 고객 인도를 개시함으로써 ID.4의 돌풍을 이어 갈 예정이다.
ID.5의 공식 판매 가격은 6099만원(세제 혜택 적용 후, 부가세 포함)으로 215만원의 국고보조금이 책정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ID.5 출고 고객에게 특별 구매 보조금 200만원 가량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기준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특별 구매 보조금 및 폭스바겐 구매 혜택을 모두 적용 시 45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인도를 시작하는 ID.5와 더불어, 베스트셀링 전기차 ID.4의 국내 입항 및 출고는 내달 말로 예정됐다.
ID.5는 폭스바겐 전기 SUV 고유의 검증된 성능과 탁월한 효율성, 쿠페형 스타일의 유려한 디자인,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모두 갖춰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ID.5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폭스바겐의 최신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했다. 강력한 영구자석 로터와 개선된 스테이터 및 고출력 전류를 제공하는 신형 인버터가 적용되며, 최적화된 열관리 및 지능화된 냉각 시스템 탑재로 최고출력 286마력(PS), 최대토크 55.6kg.m, 0~100km/h 가속을 6.7초 만에 달성하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드라이브 시스템과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에 힘입어 ID.5는 긴 주행거리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434km, 정부 공인 에너지 소비효율은 복합 5.0km/kWh이다.
82.836kWh 용량의 고효율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되며, 최대 175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급속 충전 사용 시 약 2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충전 효율성 증대를 위해 '배터리 히터' 기능이 적용돼 주변 환경 및 기온에 상관없이 배터리 충전 속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고객 니즈를 반영한 인테리어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운전자 친화적 구성을 갖췄다. 실내 중앙에 위치한 12.9인치 디스커버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적인 조작 및 개인화 구성은 물론 빠른 조작 반응성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하단에 위치한 일루미네이티드 터치 슬라이더로 야간에도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