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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정책 호재 긍정론' vs '관세 변수 신중론'...'의약바이오'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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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바이오' 섹터 둘러싼 다수 호재성 이슈 등장
전환점 도래 가능성에 대한 '긍정론 vs 신중론'
주가와 실적 현주소, 정책적 호재성 이슈 점검
관세 리스크 영향 하에서 취할 '투자방향' 진단

이 기사는 4월 24일 오전 11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글로벌 관세 리스크의 영향으로 내수확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중국시장에서는 대소비(大消費)가 핵심 키워드로 주목 받고 있다.

의약바이오는 대소비 산업체인을 대표하는 핵심 산업 영역 중 하나로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 활발한 인수합병을 통한 경쟁력 제고,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 등 다양한 호재성 이슈에 힘입어 시장의 성장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최근 다수의 증권사들이 내놓는 중국 혁신 신약 산업의 회복을 낙관하는 보고서들은 오랜 기간 조정기를 겪어온 의약바이오 섹터가 올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론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반면, 일부 증권사들은 이번 미국발 관세 리스크에 따른 변수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에 포커스를 두고 신중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어 주목된다.

* 용어 설명 : 최근 중국증시의 인기 투자키워드로 떠오른 '대소비'

대소비란 일반적 용품을 비롯해 서비스에 이르는 소비와 관련한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용어로 △필수적 소비(일상 생활에 반드시 수반돼야 할 소비) : 식품음료, 의약바이오, 농림목축어업 △선택적 소비(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제품이나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 : 가전, 자동차, 방직의복, 레저서비스 △소비 업그레이드 및 신흥산업 : 비즈니스무역, 경공업, 미디어와 인터넷 등 연계된 산업 또한 광범위하다. 중국 당국의 대대적인 정책적 지원이 뒤따를 것으로 기대되는 내수의 핵심 영역이다.

◆ 최신 주가 동향…종목별∙시장별 온도차 뚜렷

올해 들어 A주 시장에 상장된 혁신 신약 테마주의 전반적인 주가 흐름은 평범했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4월 7일 종가 기준으로 혁신 신약 테마주는 올해 들어 평균 2.15%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분화(엇갈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택경제약(688266.SH), 예력사(688578.SH), 영창생물(688331.SH), 강홍제약(002773.SZ), 해사과제약(002653.SZ), 애적약업(688488.SH) 등 6개 종목은 누적 20% 이상 상승했다. 반면, 미심생물(688321.SH), 칸시노바이오로직스(688185.SH), 전연생물(688221.SH), 강태바이오(300601.SZ), 향설제약(300147.SZ) 등은 연내 하락폭이 15%를 넘어섰다.

중국 본토 A주와 홍콩주 간의 온도차도 포착된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의약주의 경우 A주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구퉁(港股通, 상하이·선전 증권거래소를 통한 홍콩 주식 거래) 거래 종목 중 바이오테크(세포 단백질·항체·효소·유전자와 같은 생물학적 물질을 사용해 신약과 치료법을 개발하는 기술) 테마주의 주가를 반영한 '국증강구퉁혁신의약품지수(國證港股通創新藥指數)'를 추종하는 '홍콩주혁신의약품ETF(159567)'는 4월 22일 종가 기준 연내 29.11% 상승폭을 기록하며 동종 ETF 중 주가 상승폭 1위를 차지했다. 해당 ETF로는 최근 10거래일 중 8거래일 자금유입이 이뤄졌고 누적 유입 자금은 3억5000만 위안에 달했다.

국금정책(國金證券)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국채 금리가 가치평가에 미치는 전달 메커니즘은 혁신 의약품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산업 전반의 혁신 속도에 영향을 주며, 궁극적으로 산업 전체의 성장 전망 및 가치평가 수준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논리 하에서 미국 국채 금리의 가치평가 압박은 이미 변곡점을 지났고, 2024년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글로벌 제약산업의 투자∙융자 활동도 회복세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24 pxx17@newspim.com

◆ 실적 전반적 개선…항서의약 성적표에 신뢰도↑

지난해 실적 성적표를 살펴보면 A주와 홍콩증시에 상장된 대표 혁신 의약주들의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A주의 혁신약 지수 구성종목 37곳, 홍콩증시(H주) 혁신약 지수 구성종목 13곳, 중국 본토와 홍콩증시에 모두 상장돼 있는 A+H주 50곳의 지난 한 해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각각 2.48%, -1.99%, 1.11% 정도로 추산된다. 2023년 증가율인 13.23%, 319.99%, 45.79%와 비교해서는 극히 둔화된 수치다.

다만, 2025년 전망치는 각각 32.56%, 70.99%, 43.95%로 지난해보다 훨씬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24 pxx17@newspim.com

실적의 경우 연간 보고서, 실적 속보, 순이익 하한 전망치를 바탕으로 산출한 결과 2024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적자에서 흑자로의 전환 포함)한 혁신 신약 관련주는 20개로 집계됐다. 해정제약(600267.SH), 해보서제약(002399.SZ), 억범제약(002019.SZ), 남모바이오(688265.SH), 신주세포(688520.SH) 등의 순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상태다.

일부 종목은 전년도에 흑자를 낸 상황에서 2024년 순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대학교의약(000788.SZ), 낙태생물(688076.SH), 예력사(688578.SH), 간리제약(603087.SH), 호원의약(688131.SH), 항서의약(600276.SH)이 대표적이다.

특히, 중국 혁신 의약의 선두 기업인 항서의약은 우수한 실적 성적표를 기록하며 혁신 신약 부문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항서의약의 2024년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279억8500만 위안과 63억37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63%와 47.28% 증가했다. 2024년 매출 증가율은 2019년 이후 가장 높았고, 순이익 증가율은 지난 15년래 최고치다.

해당 기간 항서의약의 혁신 신약 판매 수익은 138억9200만 위안(세금 포함, 대외 라이선스 수익 제외)에 달해 전년 대비 30.6% 늘었고 이는 지난 한 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항서의약이 개발한 1류 혁신 신약 제품 2가지가 시판 허가를 받았다. 2024년 말 기준으로 항서의약은 중국 국내 시장에서 17개의 신물질신약(NME, 1류 혁신 신약), 4개의 기타 혁신 신약(2류 신약)을 승인 받았다.

2024년 연간 보고서를 통해 항서의약은 2025년에는 11개 프로젝트(신약 승인 등), 2026년에는 13개 프로젝트, 2027년에는 23개 프로젝트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책 호재 긍정론' vs '관세 변수 신중론'② '의약바이오' 향방은?>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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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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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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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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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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