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외국인 근로자 대상 맞춤형 서비스 제공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거제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일요일 무빙뱅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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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일요일 무빙뱅크 [사진=BNK경남은행] 2025.04.24 |
이 서비스는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이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무빙뱅크는 오는 27일부터 시작해 5월 18일, 6월 22일, 7월 27일 등 매월 특정 일요일에 거제 삼성중공업 '휴센터' 앞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 곳에서는 입출금, 계좌 개설, 분실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등의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
BNK경남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AI 통·번역기도 활용할 예정이다. 김형태 개인고객부장은 "주말에 은행 업무를 보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에도 점포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이 외에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금융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 전용 창구' 개설과 'K dream 글로벌 통장' 출시 등 맞춤형 상품도 마련했다. 향후에도 서비스 채널 확대, 통번역기 설치 등의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