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어린이들이 꿈꾸는 세상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23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오는 5월10일 '제27회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도 27회째를 맞은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SH공사의 대표적인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어린이들이 꿈꾸는 세상을 그림으로 나타내며 상상력을 키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5세(2021년생) 이상 13세(2013년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5월 1일 14시까지 SH공사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총 200명 모집이 완료되면 조기에 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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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포스터 [자료=SH공사] |
대회 개최일 현장에서는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착순 접수한 참가자가 아니어도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SH공사는 대회 당일 출품한 작품을 대상으로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총 45개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우수작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대상 3명에 백화점상품권 50만원 ▲최우수상 6명 백화점상품권 30만원 ▲우수상 6명 백화점상품권 10만원 ▲장려상 10명 백화점상품권 5만원 ▲입선 20명 백화점상품권 3만원 어치를 수여하며 본인의 작품이 새겨진 머그컵 세트 등을 증정한다.
한편 2018년부터 대회 운영을 함께해 온 우리은행이 올해도 대회 운영과 더불어 상품권, 부상, 기념품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시는 '서울어린이정원페스티벌'을 5월 5일부터 2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회 참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