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23일, 대국민 아이디어 제안 이벤트 '띵커-바웃 프로젝트, 당신이 생각하는 관광을 들려주세요!'의 우수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급변하는 관광 환경에 대응하고, 관광 소비자의 시각에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13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총 27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한국관광공사 사옥. [사진=한국관광공사] 2025.04.23 moonddo00@newspim.com

최종 선정된 우수과제로는 미식과 로컬 관광을 연결한 신개념 서비스, 한국 스타의 여정을 따라가는 팬덤 여행 플랫폼 '케이스타 트레일(K-Star Trail)',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한 '치유 여행 바우처' 등이 포함됐다. 수상자에게는 공사 사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업체험형 관광, 로컬식당 기반 미식관광, 재난 극복 및 인구감소 대응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형 관광 캠페인, 1인 가구·시니어·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다양한 여행객 맞춤형 체험 아이디어들도 주목을 받았다.

우수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관광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할 좋은 기회였다"라며, "공사는 선정된 우수과제를 관광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실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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