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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조던, 역대 스포츠 선수 수입 1위... 우즈·호날두 2, 3위

기사입력 : 2025년04월23일 10:40

최종수정 : 2025년04월23일 11:08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역대 스포츠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이었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인 스포티코가 23일 발표한 역대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조던은 현역 시절은 물론 은퇴 이후까지 포함해 30억 달러(약 4조2900억원)를 벌어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로 19억1000만 달러(약 2조7000억원) 정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마이클 조던. [사진 = CNN]

이 순위는 2024년 말까지를 기준으로 했으며 선수들의 활동 시기가 달라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액수도 따로 집계했다. 이를 반영하면 조던의 수입은 41억5000만 달러(약 5조9320억원)로 늘어나고, 우즈 역시 27억9000만 달러(약 3조9880억원)가 된다.

3위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다. 물가 상승률 반영 이전 수입이 18억3000만 달러(약 2조6154억원), 반영 후에는 22억3000만 달러(약 3조1862억원)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타이거 우즈. [사진 = ESPN]

미국프로농구(NBA)의 레전드 르브론 제임스(미국)가 물가 상승률 반영 후 18억8000만 달러(약 2조6861억원)로 4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18억5000만 달러(약 2조6432억원)로 5위에 올랐다.

골프계의 전설들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에 8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널드 파머(미국)와 85세인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나란히 6위와 7위다. 파머가 인플레이션 조정 후 수입액 18억2000만 달러(약 2조6009억원), 니클라우스는 17억5000만 달러(약 2조5009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리야드 로이터=뉴스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8위부터 10위는 데이비드 베컴(축구·영국), 로저 페더러(테니스·스위스), 플로이드 메이웨더(권투·미국)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50위 내 여자 선수는 세리나 윌리엄스(테니스·미국)가 유일하게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윌리엄스는 6억6000만 달러(약 9420억원)를 번 것으로 집계됐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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