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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차이나로드] 난세에 믿을건 황금뿐, 관세전쟁통에 中 묻지마 금투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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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상품 골드바 주식 ETF 자금 쇄도
금투자 위험 고조, 당국 연일 적색 경고
미국 관세정책 영향 황금 강세 지속
급등후 일시 조정받아도 중기적 상승
카드대출 예금해지 젊은세대 투기 주도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국제 금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중국에서도 황금 투자 열풍이 번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빚을 내서 황금을 사재기에 나섰습니다. 국내외 금시장 호황에 힘입어 증시 침체속에서도 유독 A주 황금 섹터에는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4월 22일 중국 경제 매체들은 국제 현물 금가격이 이날 장중 또다시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3448 달러 까지 치솟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저우다푸(周大福) 등 중국 유명 귀금속 점포에서는 반지 목걸이 등 금 장신구 가격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22일 저우다푸 금 장신구 가격은 그램당 1060위안으로 전날 대비 20위안 정도 올랐다고 합니다.

국제 금값이 너무 빠른 속도로 오르다보니 1년후의 결혼과 기념일, 전통 명절 등의 수요를 감안해 미리 미리 금제품을 사두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증시에서는 황금 테마주가 인기 절정입니다. 4월 21일, 중국 증시 A주 귀금속 섹터 지수는 8%나 급등했다고 합니다.

쓰촨골드, 츠펑골드, 후난골드 등의 여러 금 테마주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았습니다. 적지않은 황금 테마 ETF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도 주목을 끕니다.

본래 중국에서 황금은 전통 중노년 세대들이 즐겨 투자하고 보유하는 상품인데 예전과 달리 현재의 황금 투자 주도 세력은 젊은 층 소비자들입니다.

젊은 세대들은 모바일 소비자 대출과 신용카드 현금 인출, 심지어 이자율이 높은 예금 증서까지 해약해 황금을 사들이는 형국입니다.

당국은 화려한 황금 매수 뒤에 도사린 리스크를 경고하며 금 투기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종이 금과 금 ETF(상장형 개방형 지수 펀드) 상품의 단기 리스크와 유사시 제값에 현금화하기 힘든 실물 금 상품의 특성을 고려해 신중을 기하라는 겁니다.

현재 국제 금 값 강세를 부른 주요 요인들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을 비롯해 미국 연준 정책과 달러 지수 약화, 중앙은행들의 경쟁적인 금매입,인플레이션, 중동 등지의 지정학적 리스크입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5.04.22 chk@newspim.com

무엇보다 미국 관세정책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증폭됐고,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황금 자산으로 글로벌 투자 자금이 몰린 겁니다. 이런 현상은 상당기간 지속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고 있는 고관세 정책에 따라 달러의 신용도가 약화되면서 글로벌 자금이 빠른 속도로 달러자산에서 이탈하고 있습니다.

4월 21일 100을 기준으로 달러의 강세를 평가하는 미국 달러지수(달러 인덱스)는 98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거의 3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골드만삭스 그룹은 현재 달러 가치가 20% 고평가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미국의 제조업 회귀 정책과 강 달러는 병립이 힘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관세 정책이 지속되면서 달러 신용이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2025년 말 국제 금값 전망치를 온스당 370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2026년 중반 에는 4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예측에 따르면 현재 800위안 수준인 중국 은행들의 골드바 상품도 올해 말엔 870위안 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인들이 묻지마 황금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5.04.22 chk@newspim.com

중국 투자기관인 중우증권은 보고서에서 관세전쟁의 먹구름이 걷히지 않는 한 황금가격은 설령 중간에 일시 조정을 받는다 해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중신젠투 증권은 미국이 달러 자산에 대한 글로벌 투자 시장의 신뢰를 약화시킴에 따라 미국 국채 매도와 달러 인덱스 하락 등이 겹쳐져 시장 교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대등관세 패권주의가 글로벌 탈 달러화 경향을 가속화 시키면서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은 꾸준히 황금 순매입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미국이 세계와 벌이는 관세정책에 대해 '글로벌 경제 체제'로 부터의 이탈이라며 '중국판 브렉시트'에 다름아니다고 지적합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달러 신용은 갈수록 약화하고 이는 다시 국제 금값의 상승 보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에서 달러 자산을 비우고 대신 '안전 자산' 황금 보유를 늘리고 있습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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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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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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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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