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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닥터 K' 폰세, 한화가 찾던 역대급 외인 투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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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4승 56탈삼진 평균자책점 2.31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
실력에 인성까지 겸비하며 6경기만에 한화 최고 외인 평가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한화의 '외인 투수 잔혹사'가 드디어 끝났다.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 20일 대전 NC전에서 7회까지 101개의 공을 던지며 1안타 무4사구 13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한화는 24년 만에 선발 7연승이라는 대기록도 작성했다.

폰세는 NC 타자들을 압도했다. 최고 시속 157km의 직구(50개)와 함께 체인지업(23개), 슬라이더(16개), 커브(12개)를 섞었다. 빠른 공에 제구까지 완벽하다 보니 NC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15일 SSG와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13삼진으로 '닥터 K'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폰세는 6경기에 등판해 총 56개의 탈삼진으로 2위 박세웅(롯데·42개)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다.

[서울=뉴스핌] 한화 선발 투수 폰세가 20일 NC와의 경기 후 관중석 앞에서 팬들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4.20 photo@newspim.com

경기 후 폰세는 "7회가 끝난 시점에서 아직 승부욕이 남아 있어 한 이닝을 더 던지고 싶었다. 다음 시리즈를 위해 불펜 소모를 아끼고 싶었다. 좋은 점보다도 배터리 합을 맞춘 최재훈, 이재원 두 포수의 좋은 리드가 있었기에 내가 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폰세는 시즌 초반 활약에 대해 "포수를 잘 만난 것 같다. 항상 좋은 경기 플랜을 짜고, 공유하는 점에서 호흡이 잘 맞는다. 내가 잘하는 이유에는 최재훈의 지분이 100%다"라고 말하며 동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경문 한화 감독도 복덩이 폰세를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꼽았다. 김 감독은 "폰세가 7이닝 동안 1안타만 내주고, 13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발 투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덕분에 야수들도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분발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한화 선발 투수 폰세가 20일 NC와의 경기에서 5회 한재환을 삼진 잡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4.20 photo@newspim.com

폰세는 2025시즌 시작 전 한화가 공을 들여 영입한 외국인 투수다. 2022년 일본 프로야구(NPB)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2022~2023년)에 입단해 아시아 야구를 경험한 폰세는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2024년)를 거쳐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일본에서 뛴 3시즌 동안 많은 부상으로 총 39경기만 뛰며 의문부호가 많았다. 하지만 일본에서 노히트 노런도 기록한 적이 있을 만큼 구위와 구속이 뛰어났기에 한화는 기대를 걸었다.

폰세는 이번 시즌 한화가 그토록 원했던 강력한 외국인 선발 투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정규시즌 6경기 4승(1위) 39이닝(2위) 평균자책점 2.31(9위)로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에 있다.

[서울=뉴스핌] 한화 선발 투수 폰세가 20일 NC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2025.04.20 photo@newspim.com

실력과 함께 리더십과 인성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다. 폰세는 항상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불어넣어 줬으며, 더그아웃 응원단장 역할도 자처했다. 지난달 28일 대전 KIA전에선 5회를 마친 뒤 더그아웃에 내려가기 전 야수들을 불러 모아 "너희들을 믿는다. 우리가 1점만 뽑으면 잘 풀릴 수 있으니 힘내자"라고 말하며 모두를 감동시켰다.

실력과 인성이 갖춰진 외인이다 보니 6경기 만에 바티스타(100경기 14승 13패 평균자책점 3.70)와 서폴드(59경기 22승 24패 평균자책점 4.16)를 넘어 한화 역대 최고의 외국인 투수가 될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한화는 현재 7연승으로 단독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폰세는 지난주만 2번의 등판과 함께 팀의 2승을 책임졌다. 한화는 폰세와 함께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을 야구를 꿈꾸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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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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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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