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인천지부와 취약계층 산모의 산후조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취약계층 산모 지원사업에는 인천 미추홀구의 고은산후조리원 등 모두 14곳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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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취약계층 산후조리 지원 사업 [포스터=인천시] |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산모들은 이들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게 되면 비용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다.
비용을 감면받으려면 산후조리원 입원에 앞서 수급자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이 사업으로 취약계층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산후조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외에 취약계층 산모에게 지역화폐(인천이음) 포인트로 150만 원을 지원하는 '맘 편한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의 산모 1600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