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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평범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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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2025년 4월 4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이 파면됐다. 지난해 12월 3일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23일 만이었다.

헌법재판소는 비상계엄 선포 당시 상황이 전시·사변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해당하거나 사회질서가 극도로 교란돼 행정 및 사법 기능의 수행이 현저히 곤란한 상황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보수·진보 진영의 대립은 극단으로 치달았고, 불신과 혐오가 드리우며 사회 질서가 교란됐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내수 경제 침체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으로 경제·산업도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배정원 사회부 기자

정부의 리더십 부재 속에서 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각자도생(各自圖生)의 길에 내몰렸고, 4개월 간 이어진 '탄핵 찬성'과 '탄핵 반대' 집회로 서울 여의도, 광화문, 안국동, 한남동에 이어 이제는 서초동까지 서울 도심 곳곳이 몸살을 앓았다. 부산, 울산, 광주 등 지역에서도 집회는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국민들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던 여의도 일대에는 봄꽃을 구경하는 시민들로 가득 찼고, 헌법재판소가 위치한 안국동은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는 관광객들로 다시 북적이고 있다.

각종 깃발과 피켓을 들고 확성기를 이용해 위협적인 소음을 내던 이들이 있던 곳에는 봄날씨를 즐기는 시민들이 자리했다. 이러한 모습들이 유독 반갑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기 때문일 것이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 무장한 계엄군을 맨몸으로 막아선 이들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광장에 모여 민주주의 수호를 외친 이들도, 대통령 파면 이후 중심을 잡고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 역시 모두 국민이다.

다만 여전히 정치 갈등과 불신, 혐오 등에 따른 사회 분열이 심각한 점은 큰 과제다. 모든 국민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치권의 자성과 함께 민주주의 시스템을 강화하는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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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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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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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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